고양시 행주동, 복지의식 개선 위한 치매파트너 교육
주민자치회 위원 25명 참석…치매안심마을, 치매파트너 관련 안내
입력 : 2024. 05. 16(목) 14:31
고양시 행주동, 복지의식 개선 위한 치매파트너 교육
[시사토픽뉴스]고양특례시 덕양구 행주동이 지난 14일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행주동 주민지자치회 위원 25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주동은 2018년 처음 15통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후 2019년에 행주동 전역으로 사업 범위가 확대됐다. 이후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운영 ▲치매안심경로당 및 치매안심 가맹점 지정 ▲치매 안전 하우스 조성(가정 내 가스타이머형 안전콕, 안전손잡이 설치) ▲치매안심공원 조성(지도공원 기억미로, 바닥벽화, 안내판 및 체험활동 구조물 설치) 등의 사업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 모두가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가는 ▲치매안심마을의 의미 ▲찾아가는 조기검진,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관내 치매 안전망 구축, 치매인식 개선·홍보 등의 사업 소개가 이뤄졌다.

또한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인 ▲치매파트너의 의미 ▲치매파트너의 역할 ▲치매에 대한 이해 및 치매예방법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와 의사소통방법 등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자치 위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와 치매환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 치매파트너로서 치매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송진우 행주동장은 “지역주민 모두가 치매 친화적인 마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치매파트너 역할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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