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 다중이용업소 ‘이동식 난로 사용 자제’화재 안전 당부
입력 : 2025. 01. 15(수) 11:01
완주소방서, 다중이용업소 ‘이동식 난로 사용 자제’화재 안전 당부
[시사토픽뉴스]완주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업소에서 이동식 난로를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안전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다중이용업소는 출입 인원이 많고 내부 구조가 복잡한 경우가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면서 “특히 이동식 난로는 주위 가연물과의 안전거리를 확보하기 어렵고, 전기·가스·석유 등 연료 사용 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업소 내부 난방기기 설치 시 소방·전기·가스 관련 안전 기준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이동식 난로 사용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고 강조했다.

이동식 난로의 안전 수칙으로는 ▲난로가 넘어질 경우 전원이 차단되는 안전장치 제품 사용 ▲난로가 켜져 있는 상태에서 주유 금지 ▲난로, 열풍기 주위에 인화성 물질 두지 않기 ▲장시간 사용하지 말고 1, 2시간에 10분 정도 꺼두기 등이다.

완주소방서는 “다중이용업소에서 이동식 난로를 사용하다 발생하는 화재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업소 관계자는 이동식 난로 사용을 자제하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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