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5일부터 설 연휴 비상 대응 응급의료체계 가동
입력 : 2025. 01. 22(수) 12:46
응급의료체계 가동(양평군보건소)
[시사토픽뉴스]양평군은 설 연휴 전후 9일간(1.25.~2.2.)을 ‘설 연휴 기간 비상 응급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안정적인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총력을 다해 긴급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 보건소는 지난 21일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건소, 경찰, 소방, 지역응급의료기관(양평병원)이 참석해 설 연휴 기간 응급실 24시간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보건소는 설 연휴 비상진료체계 유지 및 신속한 중증 환자 이송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은 예년보다 연휴 기간이 길고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으로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중증 응급환자가 적시에 응급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경증 호흡기 환자의 경우 호흡기질환 협력병원 및 발열 클리닉, 경기도의료원 등으로 분산 이송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연휴 9일간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여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대응태세를 갖추고 경찰·소방·응급의료기관 등 관계 기관 간 비상 연락망을 공유하여 비상시 즉시 출동이 가능하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배명석 양평군 보건소장은 “연휴 기간 보건소 내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 의료기관·약국 운영현황 실시간 확인 △ 문 여는 의료기관 민원 안내 △ 대규모 재난 발생 대비 비상연락 망 구축 및 신속 대응반 현장 출동 등 대비 태세를 갖춰 군민의 안전한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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