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보건소, 취약계층 대상 결핵 이동검진 실시
4월 8일부터 4일간…결핵 Zero 속초시 조성 목표
입력 : 2025. 04. 06(일) 11:10
속초시보건소, 취약계층 대상 결핵 이동검진 실시
[시사토픽뉴스]속초시보건소는 취약계층의 결핵 및 호흡기질환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순회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대한결핵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번 검진은 4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속초시노인복지관 외 6개소를 순회하여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검진 대상은 60세 이상 속초시민 또는 장애인, 건강보험 무자격자, 다문화가정, 외국인노동자 등 의료 취약계층이다. 검진은 신체 계측, 폐기능검사, 의사 문진, 흉부X선 검사, 심전도 검사 등의 항목으로 진행된다.

결핵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사망률이 높은 감염병으로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의 경우 면역력이 약하고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을 위한 적극적인 검진과 감염 취약 대상의 집중 관리가 필수적이다.

박중현 보건소장은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가래, 발열, 체중감소, 피로, 수면 중 식은땀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며,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기침이나 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 등으로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지킨다면 호흡기 관련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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