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 밤에도 빛나는 전시…중랑망우공간 기획전시 야간 개장 운영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운영
입력 : 2025. 05. 09(금) 07:02
2025 상반기 기획전시 ‘광복80주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진행되는 중랑망우공간
[시사토픽뉴스]중랑구가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마다 망우역사문화공원 내 ‘중랑망우공간’ 기획전시의 야간 개장을 운영한다.

이번 야간 개장은 직장인과 가족 단위 관람객 등 낮 시간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퇴근 후 여유롭게 전시를 관람하고 가족과 함께 문화적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전시는 ‘광복 80주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지난 4월부터 중랑망우공간 2층의 교육전시실 및 야외 전시장에서 진행 중이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이며, 야간 개장일에는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와 연계된 야외 체험 활동도 함께 운영된다. 망우공간을 출발해 유관순 묘역과 중랑전망대를 도보로 잇는 ‘스탬프 투어’를 비롯해, 환경 보호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 ‘걷고! 줍고! 공원을 지키고! 묘역따라 줍깅 챌린지’도 진행된다.

‘줍깅 챌린지’는 산책이나 운동 중 쓰레기를 줍는 실천 활동으로, 방문객들은 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면서 동시에 지역 환경 보호에도 참여하게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라며 “특히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야간 개장을 통해 더 많은 분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기회를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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