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능동·소통·화합의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 능소화로 피어난다
입력 : 2025. 05. 12(월) 13:31
12일 청사 1층 로비에서 ‘능소화 피는 날’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사토픽뉴스]전라남도교육청이 직원들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부서 간 칸막이를 해소하는 조직문화 혁신에 나서 눈길을 끈다.

올해는 실패를 포용하는 문화 조성, 상호 멘토링 기반의 수평적 소통 강화,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창의적 과제 발굴 등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

특히 ‘k-프런티어’, ‘공감 소통관’, ‘거꾸로 멘토링’ 등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효성 있는 조직 변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직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커리어 토크, 리더십 교육 강화, 조직문화 성과관리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된다.

이를 통해 고위직부터 실무자까지 전 구성원이 조직문화 개선 과정에 함께 참여하고, 일하는 방식과 문화 전반에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이번 계획의 목표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도 강화한다.

부서별 타운홀 미팅, 교직원 초대 공감토크, 심층 인터뷰를 정례화해 내부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한다.

또한 조직문화 분석과 설문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보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12일 청사 1층에서 ‘능소화 피는 날’ 행사를 열고, 2025년 조직문화 개선 추진 계획을 전 직원과 공유했다.

이 행사는 ‘2025.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 추진 계획’의 핵심 방향과 실천 과제를 널리 알리고, 전 직원이 조직문화 개선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능소화’라는 상징적 키워드를 통해 ‘능동’‘소통’‘화합’의 조직 가치를 내재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능소화 피는 날’을 시작으로, 조직문화 개선 과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자율적 참여를 유도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율성과 공동체성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조직문화가 본청을 넘어 산하 전 기관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은 구성원 간의 공감과 신뢰”라며 “능동적으로 소통하고, 서로 협력하는 건강한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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