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 국내외 견학 발길 이어져
인공지능(AI) 기반 산불감시 시스템과 산불헬기 운용·유관기관 공조체계에 높은 평가
입력 : 2025. 05. 29(목) 08:15
우즈베키스탄(5월 16일)
[시사토픽뉴스]봄철 산불조심기간이 5월 15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국내외 산불 관련 연수생들의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해외에서는 5월 28일 중남미 엘살바도르 연수생 10명이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센터를 방문했으며, 앞서 5월 16일에는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산림분야 국·과장급 공무원 15명도 방문했다.

국내에서도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5월 22일에는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소속 60여 명이 산불예방 및 대응체계를 견학했으며, 경기도 관계자들도 산불진화 임차헬기의 통합 운영 노하우를 공유받기 위해 산불방지센터를 찾았다.

연수생들은 산불감시 시시티브이(CCTV)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인공지능(AI) 기반 산불감시 시스템, 1인당 320ha를 담당하도록 정밀하게 배치된 산불감시 인력, 산불진화 헬기 운용 체계뿐만 아니라, 산불방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자체·산림청·소방청·기상청·국방부 간 유기적인 산불 대응 체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보냈다.

이성진 산불방지센터 소장은 “올해도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2년 연속 대형 산불 없는 해를 만들어냈다”며, “그러나 산불이 대형화·연중화되는 양상인 만큼, 앞으로도 산불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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