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야외활동 시 주의 당부
도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입력 : 2025. 05. 29(목) 08:14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수칙 포스터
[시사토픽뉴스]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5월 26일, 올해 도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춘천시에 거주하는 90대 여성 A씨로, 자택 인근에서 텃밭 작업 등 야외활동 중 진드기에 물린 병력이 있으며, 지난 20일부터 발열, 근육통,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 도내 의료기관에 입원했다. 26일 검사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4월부터 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고열, 오심, 설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에서 총 135명의 SFTS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23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17.0%에 달한다.
신인철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SFTS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2주 이내에 고열이나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준규 기자
환자는 춘천시에 거주하는 90대 여성 A씨로, 자택 인근에서 텃밭 작업 등 야외활동 중 진드기에 물린 병력이 있으며, 지난 20일부터 발열, 근육통,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 도내 의료기관에 입원했다. 26일 검사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4월부터 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고열, 오심, 설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에서 총 135명의 SFTS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23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17.0%에 달한다.
신인철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SFTS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2주 이내에 고열이나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