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초등학생 생태 감수성 키운다 ... ‘찾아가는 철새홍보관’ 출발
생태 체험교육 ‘철새들의 이야기’ 교실 속으로 날아간다! 9개 초등학교 723명 신청
입력 : 2025. 05. 29(목) 16:00
철새홍보관
[시사토픽뉴스]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 철새홍보관이 초등학생들의 생태 감수성 향상과 자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기획한 ‘찾아가는 철새홍보관’이 지역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각급 초등학교로부터 신청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철새홍보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철새홍보관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교실에서 태화강의 철새 이야기와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접수했으며, 울산 지역 9개 초등학교 총 723명의 학생 신청이 쇄도해 2일 만(주말, 월요일 휴무)에 접수가 마감돼 폭발적인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철새홍보관’에서는 태화강을 찾는 철새와 텃새 소개, 이동 경로, 조류 보호를 위한 실천 방법 등을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생태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흥미를 위해 새 목걸이 만들기, 투명우산 꾸미기, 에코 파우치 꾸미기, 손거울 꾸미기 등 학교별로 선택 가능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울산광역시남구도시관리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자연과의 만남을 학교로 직접 가져가 함께 해보겠다는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해준 학교에 감사드리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생태 감수성과 환경 의식을 키워주는 뜻깊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찾아가는 철새홍보관’은 오는 30일 월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 중순까지 운영되며, 이번 프로그램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씨앗을 심는 어린이 생태교육의 첫걸음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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