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재난 속 마음 응급처치 대응력 키운다!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 실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현장 대응 초점…정서적 지지 제공
입력 : 2025. 05. 29(목) 15:29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는 29일 기관 종사자 50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처치(PFA)’ 교육을 진행했다.
[시사토픽뉴스] 포항시가 재난 상황 속 시민들의 심리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는 29일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기관 종사자 50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처치(PFA)’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이나 사고 등 위기 상황에서 심리적 외상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즉각적인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개입 방법을 다뤘다.

특히 재난과 정신건강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실습을 병행하며 실무형 훈련에 집중했다.

포항 북구보건소는 최근 각종 재난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재난 초기 현장에서 실무자들이 심리적 충격을 받은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만큼 심리적 응급처치도 중요한 대응법”이라며 “최근 발생하고 있는 크고 작은 재난 속에서 실무자들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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