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군산시 안전총괄과장,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상’ 수상
입력 : 2025. 05. 30(금) 11:25
윤석열 군산시 안전총괄과장,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상’ 수상
[시사토픽뉴스]군산시는 윤석열 안전총괄과장이 최근 제32회 행정안전부 ‘방재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 재난 대응관리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윤 과장은 2024년 여름철 풍수해 기간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을 당시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을 대상으로 사전 대피 명령하는 등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조치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간 군산시는 여름철 폭우 대책뿐 아니라 겨울철 대설 대책에도 민관이 협력하며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두어왔다.

실제로 지난 겨울에 수 차례 폭설이 내렸음에도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의 일상, 산업활동 등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지리․지형적 특성상 재난 발생 요인이 많은 군산시는 지난해 태풍, 폭우, 대설, 지진, 해일, 해수위, 화학, 화재 등 다양한 재난을 직 ․ 간접으로 겪었지만, 단 한 명의 인명피해 없이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비 ․ 대응해 왔다.

이는 민선 8기 강임준 시장 부임 후 안전을 최우선 행정 목표로 정하고 조직 정비 및 직원우대 정책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면서 조직의 재난 행정관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시는 그간의 재난 관리 수준을 인정받아 재난관리평가, 집중안전점검 등 다수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행정안전부 교육 교재 등재 및 모범사례 발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강임준 시장의 안전 정책에 대한 가시적 성과 중 하나라고 파악된다.

시는 이번 개인 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조직과 개인을 아우르는 안전 관리의 종합적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고 평가했다.

현재 시는 지난해 나운지구, 신풍지구, 경포지구 재해 예방사업 3건에 1,43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로 이는 2012년 8월 군산지역 대규모 호우 피해 시 예산 2,126억 원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또한 올해에도 조촌지구 외 2개소 재해예방사업에 1,57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아울러 구보건소 사거리 등 주요 상습 침수지역의 근본적인 침수 원인을 파악하여 개선 공사 역시 시행하고 있다.

윤석열 과장은 “2019년 하수계획계장 재직 시부터 안전 업무 담당에 대비해 행안부 주관 방재 전문인력 자격을 취득했었다.

이것이 실제 업무 추진과 예산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집중호우, 폭염 등 예상되는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삶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후변화까지 고려한 사전 점검과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여름철 자연재해에 빈틈없이 대비할 방침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군산시 최신뉴스더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 뉴스

기사 목록

시사토픽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