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11월까지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협업 공연
유치원·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탐험대
입력 : 2025. 07. 02(수) 12:21
유치원·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탐험대
[시사토픽뉴스]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울산지역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19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탐험대’ 공연을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2025 울산형 교육발전특구 유아교육·보육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도담도담 울산교육, 도담도담 울산 아이’라는 이상(비전)으로 유아기부터 문화예술을 접하며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돕고자 기획됐다.

특히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울산의 문화를 알림으로써 영유아가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공연 작품은 ‘자리와 함께하는 울산탐험’으로, 우주에서 사라진 소리 조각이 울산에 숨겨져 있다는 단서를 찾아 떠나는 자리와 친구들의 탐험 이야기다.

아이들은 공연을 즐기는 과정에서 반구천 암각화, 태화강, 대왕암 등 울산의 역사와 자연을 자연스럽게 접하며 지역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공연이 영유아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울산에 대한 긍정적 정체성과 애정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유아들에게 울산의 문화와 자연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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