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원전 해체 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국내외 시장 선도 나서
현장 방문, 간담회 개최 등 한국수력원자력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공동도급 및 하도급 시 지역업체 참여 명문화 성공
입력 : 2025. 07. 24(목) 07:52

부산시청
[시사토픽뉴스] 부산시는 해외의 증가하는 원전 해체 수요 및 산업 규모 증가 추세에 대응하고, 고리1호기 및 월성1호기 해체 추진 등 국내 해체 시장에 본격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원전 해체 산업을 에너지 신(新)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간 원전 해체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건립 ▲소형모듈원전(SMR)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구축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등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본공고문에 공동도급 및 하도급 지역업체 참여를 명문화했다.
지난 6월 26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고리1호기 해체 승인에 따라 국내 원전 해체 시장이 활짝 열렸으며, 그 첫 시작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은 7월 17일 ‘고리 1호기 비관리구역 내부/야드(Yard) 해체 공사’ 본공고를 실시했다.
시는 수차례에 걸친 한국수력원자력 및 고리1호기 현장 방문, 각종 설명회 및 간담회 개최, 외부 세미나 및 토론회 참석 등 원전 해체 시장에 부산 지역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 결과, 본공고 시 공동도급 및 하도급 지역업체 참여 명문화에 성공했다.
이로써, 공동도급을 하기 위해서는 부산 지역업체와 공동수급체를 구성해야 하며(최소 출자비율 30% 이상), 지역업체의 경우 까다로운 실적요건을 제외하고 면허요건만 구비하면 공동도급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하도급에서도 기장군 지역업체 30퍼센트(%) 이상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명문화(비율이 30%가 되지 않을 경우 감점)함으로써 부산 지역기업들의 원전 해체 시장 참여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 주관 현장설명회가 내일(25일) 오전 10시 고리1발전소 발전종합지원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입찰에 관심 있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비관리구역 내부/야드(Yard) 해체공사’에 대한 사업개요, 공사범위, 계약내용 및 유의사항 등을 설명한다.
이후 오는 8월 28일 오전 11시에 공사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본격화될 국내 원전 해체 시장에 대비해 지역기업들이 원전 해체 시장에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다가올 국내 해체 시장의 본격화에 대비해 앞으로도 한국수력원자력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향후 관리구역 해체에도 지역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아울러, 지역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원전 해체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원전 해체 기반 조성 및 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본공고를 통해 우리시 지역 원전기업들이 국내 원전 해체 시장에서 실적을 쌓을 수 있는 디딤돌을 놓았으며, 국내에서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시 원전 해체 산업이 550조 원 규모의 세계 원전 해체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해체 공사에 지역 원전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시는 원전 해체 산업을 에너지 신(新)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간 원전 해체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건립 ▲소형모듈원전(SMR)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구축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등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본공고문에 공동도급 및 하도급 지역업체 참여를 명문화했다.
지난 6월 26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고리1호기 해체 승인에 따라 국내 원전 해체 시장이 활짝 열렸으며, 그 첫 시작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은 7월 17일 ‘고리 1호기 비관리구역 내부/야드(Yard) 해체 공사’ 본공고를 실시했다.
시는 수차례에 걸친 한국수력원자력 및 고리1호기 현장 방문, 각종 설명회 및 간담회 개최, 외부 세미나 및 토론회 참석 등 원전 해체 시장에 부산 지역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 결과, 본공고 시 공동도급 및 하도급 지역업체 참여 명문화에 성공했다.
이로써, 공동도급을 하기 위해서는 부산 지역업체와 공동수급체를 구성해야 하며(최소 출자비율 30% 이상), 지역업체의 경우 까다로운 실적요건을 제외하고 면허요건만 구비하면 공동도급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하도급에서도 기장군 지역업체 30퍼센트(%) 이상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명문화(비율이 30%가 되지 않을 경우 감점)함으로써 부산 지역기업들의 원전 해체 시장 참여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 주관 현장설명회가 내일(25일) 오전 10시 고리1발전소 발전종합지원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입찰에 관심 있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비관리구역 내부/야드(Yard) 해체공사’에 대한 사업개요, 공사범위, 계약내용 및 유의사항 등을 설명한다.
이후 오는 8월 28일 오전 11시에 공사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본격화될 국내 원전 해체 시장에 대비해 지역기업들이 원전 해체 시장에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다가올 국내 해체 시장의 본격화에 대비해 앞으로도 한국수력원자력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향후 관리구역 해체에도 지역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아울러, 지역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원전 해체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원전 해체 기반 조성 및 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본공고를 통해 우리시 지역 원전기업들이 국내 원전 해체 시장에서 실적을 쌓을 수 있는 디딤돌을 놓았으며, 국내에서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시 원전 해체 산업이 550조 원 규모의 세계 원전 해체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해체 공사에 지역 원전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