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구제역 청정유지를 위한 하반기 소·염소 구제역백신 일제접종
전북자치도, 소·염소 545천 마리 대상 일제접종
입력 : 2025. 09. 01(월) 10:55

전북특별자치도청
[시사토픽뉴스]전북도는 지난 2017년도 이후 8년간 유지해 온 구제역 청정지역 관리를 위해 9월 한달간 도내 소·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접종은 지난 3월 전남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실시한 상반기 일제접종 후 면역 유지 기간(6개월)을 고려하여 당초 시기를 한달 앞당겨 추진하게 됐다.
접종 대상은 도내 소ㆍ염소 10,556농가 545천 마리이며, 사육두수가 소 50두, 염소 300두 미만인 소규모 농가는 수의사와 방역지원 및 염소 포획 전문인력 등을 동원하여 접종 지원을 하고, 전업규모 농가는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다만,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았거나, 임신말기로 분만을 앞둔 경우로 농가에서 일제접종 유예를 신청한 개체는 일시적으로 접종 유예가 되며 추후 시군별 관리계획에 따라 추가 접종이 실시된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소 사육농가는 관할 시군이나 지역축협에 접종내역을 제출하고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에 접종 정보가 정확히 입력됐는지 확인해야 하며, 염소 농가는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대장’에 접종 상황을 기록관리함으로써 백신접종의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접종 이행 여부와 항체형성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접종 4주후부터(‘25.10.1. ~ 11. 7.) 무작위로 농가를 선정해 소·염소의 백신 항체양성률을 확인한다. 항체양성률 기준 미만 농가는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백신을 재접종하고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4주 간격으로 검사도 실시된다.
민선식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올해 전남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듯이 상시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되는 상황인 만큼, 구제역 발생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올바르고 철저한 백신접종으로 높은 항체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속 정확한 접종과 동시에 빈틈없는 농장 차단방역에도 철저를 기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준규 기자
이번 일제 접종은 지난 3월 전남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실시한 상반기 일제접종 후 면역 유지 기간(6개월)을 고려하여 당초 시기를 한달 앞당겨 추진하게 됐다.
접종 대상은 도내 소ㆍ염소 10,556농가 545천 마리이며, 사육두수가 소 50두, 염소 300두 미만인 소규모 농가는 수의사와 방역지원 및 염소 포획 전문인력 등을 동원하여 접종 지원을 하고, 전업규모 농가는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다만,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았거나, 임신말기로 분만을 앞둔 경우로 농가에서 일제접종 유예를 신청한 개체는 일시적으로 접종 유예가 되며 추후 시군별 관리계획에 따라 추가 접종이 실시된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소 사육농가는 관할 시군이나 지역축협에 접종내역을 제출하고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에 접종 정보가 정확히 입력됐는지 확인해야 하며, 염소 농가는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대장’에 접종 상황을 기록관리함으로써 백신접종의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접종 이행 여부와 항체형성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접종 4주후부터(‘25.10.1. ~ 11. 7.) 무작위로 농가를 선정해 소·염소의 백신 항체양성률을 확인한다. 항체양성률 기준 미만 농가는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백신을 재접종하고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4주 간격으로 검사도 실시된다.
민선식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올해 전남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듯이 상시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되는 상황인 만큼, 구제역 발생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올바르고 철저한 백신접종으로 높은 항체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속 정확한 접종과 동시에 빈틈없는 농장 차단방역에도 철저를 기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