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광산구의원, ‘침수 반복’ 배수 체계 개선 주문
강우 양상 급변, 수십 년 된 ‘하수도·우수관로 설계 기준’ 지적
입력 : 2025. 09. 04(목) 14:21

김영선 광산구의원, ‘침수 반복’ 배수 체계 개선 주문
[시사토픽뉴스]김영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4일 열린 제299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도시계획 및 배수 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영선 의원은 “기후위기의 영향으로 강우 양상이 완전히 달라져 시간당 100mm 이상의 폭우가 더 이상 예외가 아님에도 광산구의 하수도와 우수관로는 여전히 수십 년 전 설계 기준에 머물러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도시화로 인해 빗물이 제대로 땅속에 스며들지 못하고 지하수위가 낮아지면서 싱크홀 등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도시계획의 패러다임을 바꿔 침수 예방과 물 관리가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도입해 빗물정원, 소규모 저류지 등을 설치하여 빗물의 순환을 회복하고, 하천 준설 및 배수관로 확충 등의 구조적 보완이 시급하다”며 “시간당 100mm 이상의 폭우에 맞춰 배수관로 및 하천 본연의 물그릇을 충분히 키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 TF팀’ 구성을 통해 관련 부서들이 협력하여 취약지역에 대한 전수조사와 단계별 개선 로드맵을 수립하고,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을 강화할 수 있도록 대응 매뉴얼에 AI 기반 예측 시스템, 실시간 경보체계, 주민 대피 동선 등 현대적 체계를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폭우와 침수는 반복되는 일상적 위협인 만큼 피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최준규 기자
김영선 의원은 “기후위기의 영향으로 강우 양상이 완전히 달라져 시간당 100mm 이상의 폭우가 더 이상 예외가 아님에도 광산구의 하수도와 우수관로는 여전히 수십 년 전 설계 기준에 머물러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도시화로 인해 빗물이 제대로 땅속에 스며들지 못하고 지하수위가 낮아지면서 싱크홀 등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도시계획의 패러다임을 바꿔 침수 예방과 물 관리가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도입해 빗물정원, 소규모 저류지 등을 설치하여 빗물의 순환을 회복하고, 하천 준설 및 배수관로 확충 등의 구조적 보완이 시급하다”며 “시간당 100mm 이상의 폭우에 맞춰 배수관로 및 하천 본연의 물그릇을 충분히 키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 TF팀’ 구성을 통해 관련 부서들이 협력하여 취약지역에 대한 전수조사와 단계별 개선 로드맵을 수립하고,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을 강화할 수 있도록 대응 매뉴얼에 AI 기반 예측 시스템, 실시간 경보체계, 주민 대피 동선 등 현대적 체계를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폭우와 침수는 반복되는 일상적 위협인 만큼 피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