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화전마을, 융합동화구연 지도사 과정반 수료식 개최
돌봄 활동 운영 주체의 전문성 확보
입력 : 2025. 10. 23(목) 08:39
융합동화구연 지도사 과정반 수료식
[시사토픽뉴스] 김해시 진례면 화전마을은 지난 22일 ‘융합동화구연 지도사 과정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융합동화구연 지도사 과정반’은 화전마을 주민이 돌봄 활동 주체로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자기효능감과 자기표현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 위한 교육으로 ▲동화구연의 이론, ▲동화구연의 장르, ▲스피치훈련 등 총 12회차로 구성하여 올해 7월부터 추진됐으며, 교육생 5명 모두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오는 31일에는 수료생 전원이 김해YWCA에서 열리는 ‘성인 동화구연대회’에 참가해 배운 역량을 실습하고, 향후에는 정규강사 및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진례면 내 농촌마을·어린이집·복지관 등에서 지역 돌봄 체계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화전마을 김경숙 부위원장은 “우리 주민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동화구연을 배우면서 기억력도 좋아지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기술들을 적극 활용해 우리 마을과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돌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례면 화전마을은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75.6%, 마을 인구의 41.6%가 65세 이상, 40가구 중 5가구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인 취약지역으로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 지구로 선정되어 ▲마을환경개선, ▲화전 촌살이 체험마당 조성, ▲화전 어울림 공원 정비 등을 통해 주민 주거환경 개선 및 공동체 활동 거점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화전 촌살이 프로그램, ▲화전 가꾸미 인재양성 프로그램, ▲화전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진례천 따라 골목길 따라 사람 향기 가득한 행복이 피어나는, 화전마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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