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5 안전한국훈련’ 통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시, 23일 바울교회 일원에서 복합재난 대응 ‘현장·토론 병행훈련’ 실시
입력 : 2025. 10. 23(목) 15:39

전주시, ‘2025 안전한국훈련’ 통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시사토픽뉴스]전주시는 23일 오후 2시, 완산구 바울교회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비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대형 화재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 능력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훈련은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완산소방서, 완산경찰서, 제35보병사단,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주시보건소, 대한적십자사 등 19개 기관·단체 2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참여 기관들은 재난문자 발송과 상황전파를 시작으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응급 의료 지원 △교통 통제 △수습 복구 등 전 단계의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점검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자위소방대의 초기 방재 활동과 응급의료소 운영, 주민 대피 및 교통 통제, 언론 브리핑 절차 등 ‘실전형 모의훈련’이 함께 진행됐으며, 같은 시간 전주시청 재난상황실에서는 유관기관 간 상황판단 및 대응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토론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초기 5분 이내 상황전파 △10분 이내 현장연락관 도착 △30분 이내 상황판단회의 가동 등 실제 대응 시간 목표를 설정한 후,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실증한 점이 특징이다. 또, 장애인·노약자 등 재난취약계층의 대피 훈련 참여를 확대해 시민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함께 높였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향후 재난관리계획 및 정기훈련에 반영하고, 향후 지역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맞춤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훈련은 지진 등 복합재난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전형 훈련으로, 초기대응과 기관 간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 도시 전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대형 화재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 능력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훈련은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완산소방서, 완산경찰서, 제35보병사단,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주시보건소, 대한적십자사 등 19개 기관·단체 2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참여 기관들은 재난문자 발송과 상황전파를 시작으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응급 의료 지원 △교통 통제 △수습 복구 등 전 단계의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점검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자위소방대의 초기 방재 활동과 응급의료소 운영, 주민 대피 및 교통 통제, 언론 브리핑 절차 등 ‘실전형 모의훈련’이 함께 진행됐으며, 같은 시간 전주시청 재난상황실에서는 유관기관 간 상황판단 및 대응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토론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초기 5분 이내 상황전파 △10분 이내 현장연락관 도착 △30분 이내 상황판단회의 가동 등 실제 대응 시간 목표를 설정한 후,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실증한 점이 특징이다. 또, 장애인·노약자 등 재난취약계층의 대피 훈련 참여를 확대해 시민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함께 높였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향후 재난관리계획 및 정기훈련에 반영하고, 향후 지역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맞춤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훈련은 지진 등 복합재난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전형 훈련으로, 초기대응과 기관 간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 도시 전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