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보건지소 진료소 점검과 함께 릴레이 청렴선언으로 청렴 행정 강화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품질 제고와 청렴 실천 강화로 신뢰받는 공공보건 구현
입력 : 2025. 10. 24(금) 14:28
릴레이 청렴 선언
[시사토픽뉴스]서산시 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건강권 보호와 신뢰받는 공공보건의료 실현을 위해 2025년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관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대상으로 운영 및 청렴 실태 지도점검과 릴레이 청렴선언 행사를 병행하여 실시했다.

이번 점검과 선언은 「지역보건법」 시행령 제13조제3항과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제23조에 근거해 추진된 것으로, 공공보건의 투명성 강화와 청렴한 행정문화 조성을 동시에 목표로 했다.

점검은 보건지소 10개소와 보건진료소 15개소 등 총 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진료팀장과 담당자로 구성된 점검반이 문서 검토와 현장 확인을 병행했다.

기관별 운영 실태, 진료 환경, 물품 관리, 청렴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 결과, 25개소 모두 전반적으로 우수한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진료비 청구와 의약품 관리 절차 또한 규정에 맞게 성실히 이행되고 있었다.

서비스 품질과 위생 수준 역시 전반적으로 양호하여,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운영 완성도와 신뢰성이 한층 제고됐다.

특히 지곡보건지소의 원내 전환에 따라 의약품과 소모품 관리 실태를 세밀히 점검하고, 물품의 효율적 사용과 위생적 보관체계 확립을 강조했다.

서산시는 점검과 함께 각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릴레이 청렴선언’**을 실시했다.

기관별로 자체 청렴표어를 선정하고, 직원 전원이 순차적으로 청렴서약서를 낭독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청렴은 신뢰의 시작”, “투명한 보건행정, 건강한 서산” 등의 구호 아래 모든 직원이 청렴을 조직문화로 내재화하기 위한 뜻을 모았다.

이번 릴레이 청렴선언은 단순한 선언행위에 머물지 않고, 직원 개개인이 청렴을 생활화하며 윤리적 행정문화를 실천하는 자율적 청렴문화 조성의 계기가 됐다.

서산시는 각 기관의 청렴서약 실천사례와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향후 청렴 시책 추진의 기반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렴이 행정 전반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생활 속 청렴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보건지소와 진료소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현장인 만큼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자 신뢰의 근본입니다. 이번 점검을 통해 25개 기관 모두가 훌륭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릴레이 청렴선언을 계기로 모든 종사자가 청렴을 생활화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보건행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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