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한국수자원공사에 남강댐 방류 개선 건의 '도민 피해 최소화 협력 강화'
피해 최소화 위한 협의체 구성, 부유물 차단시설 보강 등 실질적 대책 논의
입력 : 2025. 11. 04(화) 12:48

김명주 경제부지사-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 면담
[시사토픽뉴스]경상남도는 3일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대전)를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부유쓰레기 유입과 하천 토사 퇴적 등 도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 개선 방안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집중호우 당시 남강댐 방류 과정에서 하천을 통해 사천만으로 다량의 부유쓰레기가 유입되고, 댐 상류에 토사가 쌓이는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를 찾은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남강댐 방류 시 부유쓰레기 유입으로 인한 해양환경 악화와 어업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파손된 부유물 차단시설을 조속히 보강하고, 추가 차단막을 설치해 사천만으로의 쓰레기 유입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 부지사는 이어 “경상남도에서도 사천만으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가화천 구간에 부유물 차단막 설치를 추진하는 등 예방 중심의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며 “도와 수자원공사가 함께 대응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면담을 통해 사천만 쓰레기 문제는 국가차원에서 해결이 필요하므로 도-관련 지자체-K-water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합리적 근거를 마련해서 해결해야 한다는 것에 서로 공감했고, 경상남도와 수자원공사는 하천토사 준설, 부유쓰레기, 피해어민 지원, 관련 법률 정비 등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경상남도는 앞으로도 남강댐 방류로 인한 피해 예방과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최준규 기자
이번 면담은 지난 집중호우 당시 남강댐 방류 과정에서 하천을 통해 사천만으로 다량의 부유쓰레기가 유입되고, 댐 상류에 토사가 쌓이는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를 찾은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남강댐 방류 시 부유쓰레기 유입으로 인한 해양환경 악화와 어업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파손된 부유물 차단시설을 조속히 보강하고, 추가 차단막을 설치해 사천만으로의 쓰레기 유입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 부지사는 이어 “경상남도에서도 사천만으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가화천 구간에 부유물 차단막 설치를 추진하는 등 예방 중심의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며 “도와 수자원공사가 함께 대응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면담을 통해 사천만 쓰레기 문제는 국가차원에서 해결이 필요하므로 도-관련 지자체-K-water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합리적 근거를 마련해서 해결해야 한다는 것에 서로 공감했고, 경상남도와 수자원공사는 하천토사 준설, 부유쓰레기, 피해어민 지원, 관련 법률 정비 등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경상남도는 앞으로도 남강댐 방류로 인한 피해 예방과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