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비판보다 의회 발전에 초점 맞춘 행정사무감사 실시
건설적인 대안 제시로 조직성장과 정책개선 도모
입력 : 2025. 11. 05(수) 09:22

전라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비판보다 의회 발전에 초점 맞춘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사토픽뉴스]전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11월 3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5년도 소관 부서인 의회사무처의 업무 전반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은 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의회사무처의 조직 역량 강화와 의정지원 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손남일 위원(영암 2, 더민주)은 “의회사무처 소관 예산의 집행률이 전반적으로 저조하며 특히 의정활동 행정지원 사무관리비의 집행률이 불과 30%에 그친다”며 “내부 가이드라인과 절차를 정비해 예산이 효율적이고 계획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영균 위원(순천1, 더민주)은 “의회 업무가 시대 변화에 맞춰 보다 구체화될 수 있도록 현 상임위원회 체계를 재편할 필요가 있다”며 “조직 구조 개선 방안에 대해 용역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한숙경 위원(순천7, 더민주)은 “의정 아카데미 운영과 관련해 의원 교육 참여 독려가 미흡했다”며 “13대 전라남도의회에서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의원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경미 위원(광양4, 더민주)은 “2024년부터 전라남도의회 대학생 인턴 사업이 시행 중이지만 단순한 진로탐색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의정활동 SNS 홍보반 운영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 프로그램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형석 위원(광양1, 더민주)은 “지난 6월 '전라남도 공무원 복무 조례'개정으로 보육휴가 대상 공무원을 ‘8세 이하’에서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자녀’까지 확대했다”며 “의회사무처에서도 관련 조례를 신속히 개정해 직원 복지 향상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주웅 위원(비례, 더민주)은 “사진 촬영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과중한 업무로 장시간 근무하는 사례가 있다”며 “직원들의 안전과 복지 차원에서 인력 확충과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정훈 위원(목포4, 더민주)은 “의회 도서관인 ‘책마루’의 일반 도서 구매율이 63%로 다소 저조하다”며 “도민이 직접 도서 구매를 신청할 수 있는 개방형 운영을 통해 이용률을 높이고,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진호건 위원(곡성, 더민주)은 “의정포털시스템이 일정 부분 구축되어 직원들이 활용하고 있다”며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의원 대상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운영 효과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문옥 위원장은 “조직개편 이후 정책지원관과 전문위원실 간 소통이 다소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정책지원관의 육아휴직 등으로 인한 업무 공백 발생시 전문위원실에서 대체 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의회사무처는 의회운영과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중심기관”이라며 “미흡한 업무처리를 지적하는 부분도 있지만 전남도의회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최준규 기자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은 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의회사무처의 조직 역량 강화와 의정지원 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손남일 위원(영암 2, 더민주)은 “의회사무처 소관 예산의 집행률이 전반적으로 저조하며 특히 의정활동 행정지원 사무관리비의 집행률이 불과 30%에 그친다”며 “내부 가이드라인과 절차를 정비해 예산이 효율적이고 계획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영균 위원(순천1, 더민주)은 “의회 업무가 시대 변화에 맞춰 보다 구체화될 수 있도록 현 상임위원회 체계를 재편할 필요가 있다”며 “조직 구조 개선 방안에 대해 용역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한숙경 위원(순천7, 더민주)은 “의정 아카데미 운영과 관련해 의원 교육 참여 독려가 미흡했다”며 “13대 전라남도의회에서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의원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경미 위원(광양4, 더민주)은 “2024년부터 전라남도의회 대학생 인턴 사업이 시행 중이지만 단순한 진로탐색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의정활동 SNS 홍보반 운영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 프로그램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형석 위원(광양1, 더민주)은 “지난 6월 '전라남도 공무원 복무 조례'개정으로 보육휴가 대상 공무원을 ‘8세 이하’에서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자녀’까지 확대했다”며 “의회사무처에서도 관련 조례를 신속히 개정해 직원 복지 향상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주웅 위원(비례, 더민주)은 “사진 촬영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과중한 업무로 장시간 근무하는 사례가 있다”며 “직원들의 안전과 복지 차원에서 인력 확충과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정훈 위원(목포4, 더민주)은 “의회 도서관인 ‘책마루’의 일반 도서 구매율이 63%로 다소 저조하다”며 “도민이 직접 도서 구매를 신청할 수 있는 개방형 운영을 통해 이용률을 높이고,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진호건 위원(곡성, 더민주)은 “의정포털시스템이 일정 부분 구축되어 직원들이 활용하고 있다”며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의원 대상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운영 효과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문옥 위원장은 “조직개편 이후 정책지원관과 전문위원실 간 소통이 다소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정책지원관의 육아휴직 등으로 인한 업무 공백 발생시 전문위원실에서 대체 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의회사무처는 의회운영과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중심기관”이라며 “미흡한 업무처리를 지적하는 부분도 있지만 전남도의회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