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디지털·AI 헬스케어 체험교실” 디지털격차해소 새 이정표 세워
고령층 디지털 문턱 낮춘 “건강×디지털”융합 교육모델 성공적으로 마무리
입력 : 2025. 11. 27(목) 10:25

김제시, “디지털·AI 헬스케어 체험교실” 디지털격차해소 새 이정표 세워
[시사토픽뉴스]김제시는 전국 최초로 시도한 '찾아가는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교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교실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읍면지역 마을과 보건지소·진료소를 직접 찾아가 56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총 40차시의 맞춤형 교육을 펼쳤다. 2025년 교육부 평생학습집중진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시도된 이번 사업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김제시가 거동이 불편한 읍면지역 어르신들의 참여가 어려웠던 점을 감안, 강사와 장비가 직접 마을회관과 보건지소를 '찾아가는' 방식을 선택하는 적극행정으로 접근성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 주효했다.
특히 노년층의 최대 관심사인 '건강'을 매개로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디지털 키오스크 사용법, ▲AI 눈건강 체크, ▲VR 체험, ▲스마트폰 연동 건강데이터 관리 등 단순 이론교육이 아닌 1인 1실습 체험형으로 진행돼 높은 이해도와 만족도를 이끌어 내면서 초고령 지역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KTCS 디지털배움터 사업단이 디지털 헬스장비와 전문강사를 지원하고, 시가 지역 네트워크와 행정력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약 3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단순 키오스크와 스마트폰 사용법을 넘어 '찾아가는 서비스'와 '건강 연계형 디지털 교육'을 융합한 이번 모델로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농어촌 지역의 디지털 격차 해소 정책에 중요한 참고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시도한 이번 사업이 560명의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세상으로 가는 다리를 놓아드렸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일상의 편리함을 높이는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나이와 지역에 관계없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포용사회 실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디지털 교육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건강 외에도 금융, 생활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교육 주제를 넓혀갈 방침이다.
최준규 기자
찾아가는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교실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읍면지역 마을과 보건지소·진료소를 직접 찾아가 56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총 40차시의 맞춤형 교육을 펼쳤다. 2025년 교육부 평생학습집중진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시도된 이번 사업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김제시가 거동이 불편한 읍면지역 어르신들의 참여가 어려웠던 점을 감안, 강사와 장비가 직접 마을회관과 보건지소를 '찾아가는' 방식을 선택하는 적극행정으로 접근성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 주효했다.
특히 노년층의 최대 관심사인 '건강'을 매개로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디지털 키오스크 사용법, ▲AI 눈건강 체크, ▲VR 체험, ▲스마트폰 연동 건강데이터 관리 등 단순 이론교육이 아닌 1인 1실습 체험형으로 진행돼 높은 이해도와 만족도를 이끌어 내면서 초고령 지역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KTCS 디지털배움터 사업단이 디지털 헬스장비와 전문강사를 지원하고, 시가 지역 네트워크와 행정력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약 3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단순 키오스크와 스마트폰 사용법을 넘어 '찾아가는 서비스'와 '건강 연계형 디지털 교육'을 융합한 이번 모델로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농어촌 지역의 디지털 격차 해소 정책에 중요한 참고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시도한 이번 사업이 560명의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세상으로 가는 다리를 놓아드렸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일상의 편리함을 높이는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나이와 지역에 관계없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포용사회 실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디지털 교육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건강 외에도 금융, 생활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교육 주제를 넓혀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