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착공
전주 남부권 농업인의 이용 불편 감소,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 등 기대
입력 : 2026. 03. 17(화) 11:48
전주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착공
[시사토픽뉴스] 전주시가 전주 남부권 농업인들의 노동력과 경영비 부담을 줄여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를 신축하기 위한 첫 삽을 떴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17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박혜숙 전주시의회 문회경제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의원, 전주시설공단 이사장, 농업인 단체장, 지역 농업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남부권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인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중인동 소재) 신축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전주농협 건물을 임차해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공간 부족으로 인해 기종 확대나 안전 사용 교육 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이용의 불편과 경영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다변화된 농업 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중인동에 분소를 신축키로 결정했다.

이날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은 이번 분소 신축이 그간의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넘어 전주시 농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전주만의 특색이 드러나는 농업 혁신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분소 주변에는 과수원이 많고 중소농과 고령농이 많아 기계화의 필요성이 컸던 만큼, 해당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2025년 1월부터 분소 신축을 위한 건축 기획과 실시설계 등 꼼꼼한 사전 절차를 거쳐왔으며, 현재 준공 이후 농기계가 필요한 시기에 서비스될 수 있도록 세부 실행 계획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인동에서 복숭아 농사를 짓는 한 농업인은 “갖고 싶어도 비싸서 엄두가 나질 않았던 농기계를 앞으로는 분소에서 바로 빌릴 수 있으니 농사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피지컬AI-J밸리와 연계해 전주가 농업 분야에서도 첨단화 되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 농업인이 체감하는 AI기반 스마트농업, 첨단 농업기계 보급 등 미래 농정 실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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