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치매 맞춤형사례관리 대상자 ‘겨울나기 건강 꾸러미’ 전달
입력 : 2025. 12. 09(화) 11:38
치매 맞춤형사례관리 대상자 ‘겨울나기 건강 꾸러미’ 전달
[시사토픽뉴스] 합천군은 겨울 한파를 대비하여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맞춤형 사례관리 재가 치매 어르신 90명에게 ‘겨울나기 건강꾸러미’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하는 ‘겨울나기 건강꾸러미’는 치매안심센터 맞춤형사례관리팀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방한용품 및 영양식이 등 물품 10여종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영양상태 및 안부확인 ▲건강관리 및 복약지도 ▲가정 내 화재 위험성이 있는 가스, 전기, 의료기기 점검 ▲한파 대비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합천군치매안심센터 맞춤형사례관리팀은 재가 치매환자가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방문 상담을 통해 복합적인 욕구를 지원하며 대상자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나기 건강꾸러미 전달은 실종예방사업과 연계하여 실종 위험이 있는 재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에게 QR코드나 앱을 통한 ▲지문 사전등록 ▲배회 인식표 ▲배회감지기 등 실종예방사업 적극 안내하여 겨울철 치매환자 실종 시 신속하게 정보를 확인해 귀가를 도울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들이 겨울나기 건강꾸러미로 추운 겨울 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사례관리 지원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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