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토픽뉴스]충청북도교육청은 11일, 청주S컨벤션에서 과학, 수학, 정보(SWAI), 예술 교육 활동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과학, 수학, 정보(SWAI), 예술 교육의 진흥과 창의융합교육의 내실있는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으며, 교과 영역 분과별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1부는 ▲듀오댄스 ▲성악 ▲목관앙상블 ▲첼로 앙상블 등 다채로운 교육사랑 힐링 공연을 통해 교원들의 융합인재교육 역량을 일깨웠으며, 오기영 미래교육연구소장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한 기조 강연으로 학교 교육과정을 통한 학생들의 미래성장동력을 찾는 길을 제시했다.

2부는 교과 영역 분과별 성과 사례 공유마당이 준비됐다.

과학 교육 분과에서는 과학중점학교 운영교(금천고, 세광고, 영동고, 청주고, 청주중앙여고, 충주고)의 학교별 이공계열 특색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충북형 과학중점학교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자신의 꿈을 키워온 학생들의 성장스토리를 발표하고 나누는 기회를 마련하여 함께 공감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수학 교육 분과에서는 수학채움학교와 충북 수학체험(탐구)실 구축교의 ▲흥미채움 ▲역량채움 ▲공간채움을 활용한 우수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2024년도 발전적인 수학교육 운영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정보(SWAI) 교육 분과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선도학교 및 인공지능 융합(AI+X) 교육 시범학급의 AI 교육과 수학, 과학, 예술 교과의 통합을 통해 학생들이 머신러닝, 알고리즘 설계 등을 배우며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 프로그램들을 공유해 학생들에게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와 적응 능력을 기르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예술 교육 분과에서는 충북 창의예술교육 모델학교인 자연예술학교 및 문화예술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한 예술드림거점학교의 예술 교육활동 성과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역별 학교예술교육협의체의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우관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성과공유회는 창의융합교육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교육 현장에서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에 따른 미래형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융합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