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온실가스 감축 과제 검토 및 실행 방안 논의
입력 : 2024. 09. 19(목) 16:25
중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시사토픽뉴스]울산 중구가 9월 19일 오후 2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중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정부와 울산시의 기본계획과 연계해 10년을 계획 기간으로 두고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중구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6월 해당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중구청 관계 공무원과 중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구 2050 탄소중립 미래상(비전) 및 목표 등을 살폈다.

이어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건물·수송·농축산·폐기물·흡수원 5개 부문의 12개 추진 전략, 54개 세부 이행과제를 심도 있게 들여다보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중구는 내년 4월께 ‘제1차 울산광역시 중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0% 이상 감축 및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탄소중립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우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 및 주민 참여 제고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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