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보건소, 낚시철 맞아 연안부두 금연 캠페인 진행
16인승 이상 낚시어선 선장·이용객 대상 금연문화 정착 노력
입력 : 2024. 10. 25(금) 18:40
인천 중구보건소, 낚시철 맞아 연안부두 금연 캠페인 진행
[시사토픽뉴스]인천시 중구는 낚시철을 맞아 25일 인천 연안부두에서 인천해양경찰청 인항파출소과 함께 ‘금연문화 정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인천 중구보건소에서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최근 낚시 활동 성수기로 연안부두를 찾는 이들이 증가함에 따라, 낚시어선 선장·이용객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해 어선 내 금연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에 따라 2022년부터 16인승 이상 낚시어선을 금연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나, 바다 위라는 특성상 단속이 어렵고 금연구역이라는 인식이 부족해 간접흡연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

캠페인에서는 중구 금연지도원들과 인항파출소 경찰 약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16인승 이상 낚시어선 금연구역 홍보, ▲플로깅(담배꽁초 줍기), ▲금연 클리닉 상담, ▲홍보 물품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16인승 낚시어선도 금연구역이라는 인식과 함께 금연 문화가 확산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을 최우선 목표로 흡연율 감소를 위한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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