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서현 전남도의원,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 생활체육 및 동호회 활동 지원 필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내외국인 상호 교류 촉진 위한 정책 마련 촉구
입력 : 2024. 11. 25(월) 18:36
지난 11월 22일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2025년도 인구청년이민국 소관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
[시사토픽뉴스]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1월 22일 열린 2025년도 인구청년이민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내외국인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책 확대를 요청했다.

전서현 의원은 “전남은 타 시·군보다 외국인 주민이 많은 지역으로, 법률 상담과 한국어 교육 등 기존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내외국인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기회가 부족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의원은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더 잘 적응하고 내국인과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과 동호회 활동을 지원해야 한다”며, “이런 프로그램은 외국인 주민의 사회적 고립을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명신 인구청년이민국장은 “현재 외국인 주민 지원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문화 탐방과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내년에 생활체육 및 동호회 지원방안도 신규사업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전 의원은 “외국인 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내외국인이 함께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생활체육과 동호회 지원 같은 실질적인 교류 프로그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관련 사업이 예산에 반영되어 정착 지원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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