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도시농부 37명 추가 탄생
전주시농업기술센터, 26일 ‘2024년도 도시농업 기초과정 수료식’ 열고, 수료생 37명 배출
입력 : 2024. 11. 26(화) 15:37
2024년도 도시농업 기초과정 수료식
[시사토픽뉴스]전주시민 37명이 기초농업 기술 교육을 받고 가까운 텃밭이나 가정에서 농업 활동을 즐기는 도시농부로 거듭나게 됐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세권)는 26일 ‘2024년도 도시농업 기초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시민 3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지난 9월 10일부터 진행된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은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농업의 기초지식과 재배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시농업에 입문하는 시민들을 위한 총 10회(45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은 △농사 기본 교육 및 용어 알기 △텃밭 계획을 위한 종자와 작물의 이해 △친환경 농업의 이해 △실내 텃밭과 공기정화 식물의 이해 등의 이론교육과 더불어, 실제 텃밭 계획하고 가꾸기와 도시농업공동체 현장교육 등의 실습 교육을 받아 왔다.

한 수료생은 “평소 텃밭 농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러한 기회를 통해 도심 속 농업 활동을 위한 기초 교육과정을 수료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면서 “내년 상반기 진행 예정인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에도 참여해 도시농업관리사 취득으로 도시농업의 전문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세권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 기초과정은 도시민들에게 도심에서도 텃밭이나 가정에서 농업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초지식을 전파하기 위한 교육”이라며 “향후 이러한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더욱 많은 시민이 교육에 참여해 농업의 가치를 홍보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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