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 트램·유성터미널 추진에 높은 관심”
대전시의회 ‘2024 대전 의정‧시정 시민 만족도 여론조사’
입력 : 2024. 12. 22(일) 09:36
“대전시민, 트램·유성터미널 추진에 높은 관심”
[시사토픽뉴스]대전시민들은 시와 의회에 바라는 선결 과제로 경제를 꼽았다. 정책 현안별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유성복합터미널’, ‘대전청년신혼부부 결혼장려금’ 등에 관심이 컸다. 생활만족도는 ‘치안·생활 안전 환경’과 ‘생활편의 시설’ 분야에서 긍정적 답변이 많았으며, 20대 젊은 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대전시의회(의장 조원휘)는 최근 ‘2024 대전광역시 의정·시정 시민 만족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전시가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를 묻는 질문에 ‘경제 활성화’를 꼽은 답변(33.7%)이 가장 많았다. 경제 활성화는 남녀 모두와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받았다.
이어 ‘교통인프라 확충’(16.6%), ‘주거환경 개선’(16.6%), ‘저출산·고령화 대책’(10.9%), ‘안전한 도시 구축’(10.4%), ‘문화‧체육시설 확충’(5.6%), ‘행정서비스 향상’(3.9%), ‘녹지생태계 구축’(2.3%) 순으로 응답했다.
개선 방향을 묻는 질문에도 ‘산업경제 활성화’(20%)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교통인프라 확대’(15.7%), ‘신·구 도심 균형발전’(13.4%), ‘시민 소통·참여 환경’(12.4%), ‘의료·복지 서비스 개선’(10.7%), ‘치안‧안전 강화’(8.5%), ‘문화환경 조성’(7.1%), ‘보육·교육 환경 강화’(6.4%), ‘녹지공간 확충 및 자연생태환경 개선’(5.7%) 순으로 대답했다.
대전 대중교통망 확충에 높은 관심
주요 정책별 관심도를 살펴보면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경우, 관심 있다는 응답이 67.9%에 달했다.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은 22.3%, 무관심하다는 응답은 9.8%에 그쳤다. 트램에 대한 관심은 모든 남녀, 모든 연령대, 전 지역에서 높았다.
‘유성 복합터미널 건립’에 대해서는 관심 46.4%, 보통 35.5%, 무관심 18.1%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 48.9%, 30대 45.8%, 40대 46.0%, 50대 41.9%, 60대 이상 48.7% 수준의 관심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유성구(63.2%)와 서구(49.4%)가 관심이 컸다.
‘나노·반도체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대해서는 관심 43.7%, 보통 39.3%, 무관심 17.0%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43.7%의, 연령별로는 20대 34.6%, 30대 37.0%, 40대 44.0%, 50대 50.3%, 60대 이상 48.3%의 관심을 나타냈다.
시민들은 결혼과 육아에 대한 지원 정책에도 관심을 보였다. ‘대전 청년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지원’에 대해서는 관심 41.2%, 보통 37.6%, 무관심 21.2% 순으로 응답했다. 성별로는 남성(42.4%)과 여성(40.1%) 모두 40% 이상의 관심을, 연령별로는 20대(50.8%)와 30대(46.8%), 50대(42.4%)와 60대 이상(39.6%)이 관심을 표명했다.
‘대전형 통합돌봄사업’에는 보통 39.6%, 관심 38.3%, 무관심 22.2% 비율로 응답했다. 관심 응답률은 연령별로는 60대 이상(44.0%)과 30대(40.3%), 40대(39.2%), 50대(39.4%)가, 지역별로는 동구(44.8%)와 중구(43.1%)가 각각 높았다.
이밖에 ‘충청권 메가시티 업무협약 체결’에는 보통 43.8%, 관심 34.1%, 무관심 22.0%로 응답했다. ‘만70세 이상 버스 무료화’ 사업에는 관심 38.3%, 보통 37.5%, 무관심 24.1%이며,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보통 35.7%, 관심 35.5%, 무관심 28.8%로 나타났다.
젊은층, 생활만족도에 긍정적 응답
대전 생활만족도에 대해서는 편하다는 긍정적 응답이 39.4%, 보통이라는 응답이 47.3%, 불편하다는 부정적 응답이 13.3%로 파악됐다. 긍정적 응답은 연령별로 보면 20대(59.7%)와 30대(40.9%)에서 높았으며, 40대 36.4%, 50대 29.8%, 60대 34.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유성구(44.4%)·서구(40.4%)·중구(40.0%)가 40%대로, 대덕구(35.0%)·동구(32.3%)가 30%대로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생활만족도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생활 편의시설’의 경우 ‘ 41.6%, 보통 45.5%, 부정 13.0% ▲‘의료복지서비스 환경’에 대해서는 긍정 33.8%, 보통 47.3%, 부정 18.9% ▲‘교통인프라 환경’에는 긍정 33.4%, 보통 42.6%, 부정 23.9% ▲‘일자리·물가 환경’ 긍정 12.8%, 보통 40.2%,부정 46.9% ▲‘보육·교육 환경’ 긍정 20.9%, 보통 55.2%, 부정 23.8% ▲‘치안·생활안전 환경’ 긍정 43.1%, 보통 45.8%, 부정 11.2% ▲‘문화·예술·여가 환경’ 긍정 21.7%, 보통 47.6%, 부정 30.7% ▲‘경관·녹지공간 환경’ 긍정 32.4%, 보통 47.8%, 부정 19.8% ▲‘시민소통·참여 환경’ 긍정 13.7%, 보통 55.4%, 부정 30.9%로 각각 응답했다.
대전시의회에 대한 관심 표명도 이어졌다. 의회의 효율적인 인식 제고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의정활동 적극 홍보’를 꼽는 응답(35.2%)이 가장 많았다. 이어 ‘민원·청원 창구 개방’(33.0%), ‘의정활동 다양화’(17.8%), ‘역할과 활동에 대한 교육’(11.8%) 등을 꼽았다.
시민소통참여 방안으로는 ‘시민의견수렴창구 다양화’(27.5%), ‘주민참여예산제도 확대’(18.5%), ‘의회 온오프라인 상시 개방’(15.7%), ‘시민소통행사 개최’(13.7%), ‘의정에 대한 피드백 기능 강화’(12.9%), ‘미디어를 통한 소통 강화’(11.6%) 등의 의견들이 나왔다.
이번 여론조사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대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행정안전부 11월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을 대상으로 온라인 모바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대전시의회(의장 조원휘)는 최근 ‘2024 대전광역시 의정·시정 시민 만족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전시가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를 묻는 질문에 ‘경제 활성화’를 꼽은 답변(33.7%)이 가장 많았다. 경제 활성화는 남녀 모두와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받았다.
이어 ‘교통인프라 확충’(16.6%), ‘주거환경 개선’(16.6%), ‘저출산·고령화 대책’(10.9%), ‘안전한 도시 구축’(10.4%), ‘문화‧체육시설 확충’(5.6%), ‘행정서비스 향상’(3.9%), ‘녹지생태계 구축’(2.3%) 순으로 응답했다.
개선 방향을 묻는 질문에도 ‘산업경제 활성화’(20%)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교통인프라 확대’(15.7%), ‘신·구 도심 균형발전’(13.4%), ‘시민 소통·참여 환경’(12.4%), ‘의료·복지 서비스 개선’(10.7%), ‘치안‧안전 강화’(8.5%), ‘문화환경 조성’(7.1%), ‘보육·교육 환경 강화’(6.4%), ‘녹지공간 확충 및 자연생태환경 개선’(5.7%) 순으로 대답했다.
대전 대중교통망 확충에 높은 관심
주요 정책별 관심도를 살펴보면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경우, 관심 있다는 응답이 67.9%에 달했다.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은 22.3%, 무관심하다는 응답은 9.8%에 그쳤다. 트램에 대한 관심은 모든 남녀, 모든 연령대, 전 지역에서 높았다.
‘유성 복합터미널 건립’에 대해서는 관심 46.4%, 보통 35.5%, 무관심 18.1%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 48.9%, 30대 45.8%, 40대 46.0%, 50대 41.9%, 60대 이상 48.7% 수준의 관심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유성구(63.2%)와 서구(49.4%)가 관심이 컸다.
‘나노·반도체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대해서는 관심 43.7%, 보통 39.3%, 무관심 17.0%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43.7%의, 연령별로는 20대 34.6%, 30대 37.0%, 40대 44.0%, 50대 50.3%, 60대 이상 48.3%의 관심을 나타냈다.
시민들은 결혼과 육아에 대한 지원 정책에도 관심을 보였다. ‘대전 청년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지원’에 대해서는 관심 41.2%, 보통 37.6%, 무관심 21.2% 순으로 응답했다. 성별로는 남성(42.4%)과 여성(40.1%) 모두 40% 이상의 관심을, 연령별로는 20대(50.8%)와 30대(46.8%), 50대(42.4%)와 60대 이상(39.6%)이 관심을 표명했다.
‘대전형 통합돌봄사업’에는 보통 39.6%, 관심 38.3%, 무관심 22.2% 비율로 응답했다. 관심 응답률은 연령별로는 60대 이상(44.0%)과 30대(40.3%), 40대(39.2%), 50대(39.4%)가, 지역별로는 동구(44.8%)와 중구(43.1%)가 각각 높았다.
이밖에 ‘충청권 메가시티 업무협약 체결’에는 보통 43.8%, 관심 34.1%, 무관심 22.0%로 응답했다. ‘만70세 이상 버스 무료화’ 사업에는 관심 38.3%, 보통 37.5%, 무관심 24.1%이며,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보통 35.7%, 관심 35.5%, 무관심 28.8%로 나타났다.
젊은층, 생활만족도에 긍정적 응답
대전 생활만족도에 대해서는 편하다는 긍정적 응답이 39.4%, 보통이라는 응답이 47.3%, 불편하다는 부정적 응답이 13.3%로 파악됐다. 긍정적 응답은 연령별로 보면 20대(59.7%)와 30대(40.9%)에서 높았으며, 40대 36.4%, 50대 29.8%, 60대 34.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유성구(44.4%)·서구(40.4%)·중구(40.0%)가 40%대로, 대덕구(35.0%)·동구(32.3%)가 30%대로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생활만족도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생활 편의시설’의 경우 ‘ 41.6%, 보통 45.5%, 부정 13.0% ▲‘의료복지서비스 환경’에 대해서는 긍정 33.8%, 보통 47.3%, 부정 18.9% ▲‘교통인프라 환경’에는 긍정 33.4%, 보통 42.6%, 부정 23.9% ▲‘일자리·물가 환경’ 긍정 12.8%, 보통 40.2%,부정 46.9% ▲‘보육·교육 환경’ 긍정 20.9%, 보통 55.2%, 부정 23.8% ▲‘치안·생활안전 환경’ 긍정 43.1%, 보통 45.8%, 부정 11.2% ▲‘문화·예술·여가 환경’ 긍정 21.7%, 보통 47.6%, 부정 30.7% ▲‘경관·녹지공간 환경’ 긍정 32.4%, 보통 47.8%, 부정 19.8% ▲‘시민소통·참여 환경’ 긍정 13.7%, 보통 55.4%, 부정 30.9%로 각각 응답했다.
대전시의회에 대한 관심 표명도 이어졌다. 의회의 효율적인 인식 제고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의정활동 적극 홍보’를 꼽는 응답(35.2%)이 가장 많았다. 이어 ‘민원·청원 창구 개방’(33.0%), ‘의정활동 다양화’(17.8%), ‘역할과 활동에 대한 교육’(11.8%) 등을 꼽았다.
시민소통참여 방안으로는 ‘시민의견수렴창구 다양화’(27.5%), ‘주민참여예산제도 확대’(18.5%), ‘의회 온오프라인 상시 개방’(15.7%), ‘시민소통행사 개최’(13.7%), ‘의정에 대한 피드백 기능 강화’(12.9%), ‘미디어를 통한 소통 강화’(11.6%) 등의 의견들이 나왔다.
이번 여론조사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대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행정안전부 11월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을 대상으로 온라인 모바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