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순천문화재단, ‘2024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이음'’ 성료
아동·장애인·노인복지시설에서 대상자 맞춤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입력 : 2024. 12. 26(목) 15:05
순천문화재단
[시사토픽뉴스](재)순천문화재단은 지난 23일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이음'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이음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음 사업’은 문화취약계층의 문화누림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한 사업으로, 올해는 5개의 관내 문화예술교육단체가 참여하여 조곡지역아동센터, 미라클센터, 가곡노인복지센터 등 7곳의 아동·장애인·노인복지 시설에서 총 70회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화예술교육을 받은 수강생은 총 139명이다.

‘뮤직앤드림아카데미’에서는 어르신 대상으로 미술활동과 합창 프로그램을, 아동 대상으로 음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문화예술이음연구소’에서는 아동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사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변에 대한 관찰력과 자기 표현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순천팔마음악회’에서는 패션과 클래식 음악을 융합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이 스스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통해 자기 돌봄의 시간과 함께 70대의 새로운 시작을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

‘예술가의 도시樂’에서는 아동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스토리를 음악과 캐릭터로 디자인하고 게임으로 완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선한 예술경험을 선사했다.

‘사)한국문인화순천지부’에서는 장애인 청년을 대상으로 원예 활동 및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강생들의 개성과 자유로움을 나타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흔히 접하지 못하는 새로운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하게 되어 신선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이음'사업을 통해 예술가가 가진 예술의 경험이 재료가 되어 일상 속에서 더 가까이 예술적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예술교육의 가치를 확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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