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장성군 고로쇠수액 1월 중순부터 판매
해발 700m 기슭 백암산‧입암산서 1~3월 채취
입력 : 2024. 12. 30(월) 16:35
‘명품’ 장성군 고로쇠수액 1월 중순부터 판매
[시사토픽뉴스]장성군이 1월 중순부터 백암산‧입암산 해발 700m 기슭에서 고로쇠수액 채취를 시작한다. 군은 해당지역 약 730ha 면적에 분포되어 있는 고로쇠나무 6000여 그루에 대한 수액 채취를 허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고로쇠수액에는 미네랄,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숲이 주는 선물’이라 불린다. 뼈 건강은 물론 위장병, 관절염, 당뇨 등의 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지닌 노령산맥에서 채취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달콤하면서 시원한 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고정 고객만 만여 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장성군은 정제시설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품질보증제도를 강화하는 등 고품질 고로쇠수액 채취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1.5리터 들이 6병 포장과 12병 포장 두 종류로 판매하며 방문 구입, 온라인, 택배거래 모두 가능하다. 가격은 6병 포장 3만 5000원, 12병 포장 7만 원이며 12병 제품을 구매하면 택배비를 할인해 준다.

구입문의는 남창마을, 가인마을로 하면 된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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