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원광보은의집,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복지부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무의탁 독거어르신, 안정적인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입력 : 2025. 01. 01(수) 10:45
포항시청
[시사토픽뉴스]포항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합평가’에서 포항원광보은의집이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계 및 현장 전문가, 공무원, 광역지원 기관이 평가자로 구성된 이번 종합평가는 전국에서 3년 연속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운영관리, 맞춤형 서비스 제공, 사업관리, 특화 서비스 제공 등 16개 지표와 45개 세부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Ab등급을 받아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포항원광보은의집은 우수사례 확산 및 수행기관 동기부여를 위해 3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현재 포항시 노인인구는 109,677명(전체 인구의 22%)으로 1인 가구 및 핵가족화 등으로 독거노인 인구 비율(노인인구의 30%)이 계속해서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포항시는 돌봄이 필요한 6,879명의 어르신에게 7개 권역별 담당 생활지원사 452명이 각 가정을 방문해 안전·안부 확인, 사회참여 프로그램 지원(자조 모임), 생활교육 서비스(신체건강·정신건강 분야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서비스(가사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취약 독거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및 자살 예방을 위한 특화서비스 사업을 별도 운영 지원하고 있다.

서재조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포항시는 무의탁 독거어르신들이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예산 102억 원을 편성하고 지역 사회 독거 어르신의 안전 확보와 다양한 복지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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