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사각지대 제로" 구미시 건강관리사업 올해 더 특별하다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확대…기준중위소득 140% 이하까지 혜택 확대
입력 : 2025. 01. 08(수) 09:48
"건강 사각지대 제로"
[시사토픽뉴스]구미시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치매 관리, 정신건강 증진, 임신·출산 지원, 금연 환경 조성 등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치매조기발견부터 돌봄까지,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구미시는 지난해 치매관리사업에서 전국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치매 고위험군과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치매예방교실과 초로기 치매환자 쉼터를 확대 운영한다.
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로 확대해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
치매보듬마을 운영과 치매파트너 양성도 강화해 지역사회 내 치매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안전망 체계를 더욱 탄탄히 한다
예방에서 회복까지 강화된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
정신건강 분야에서는 자살예방 및 정신질환자 사회적 자립을 목표로 예방부터 회복까지 통합적 지원을 추진한다.
지난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보건복지부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경상북도 주관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에서도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올해는 동 단위로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해 맞춤형 자살예방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하고, 하반기부터는 자살유족에게 신속한 대응을 제공하는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세심한 배려로 이어지는 생명케어
기존에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운영되던 임신사전건강관리 사업은 올해부터 20~49세 미혼남녀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결혼 여부와 자녀 수에 관계없이 최대 3회(주기별 1회)까지 지원이 가능해, 연령대별로 적절한 생식 건강관리와 조기 검진을 통해 난임 예방과 건강한 임신·출산을 돕는다.
난임 부부에 대한 지원도 더욱 강화된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난임극복 마음건강 지원사업’에는 1억 원이 투입되어 경제적 부담 경감뿐만 아니라 심리 상담과 문화활동(도서 구입, 영화 관람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구미사랑상품권 20만원을 지원된다.
난임 시술비 지원도 확대된다.
지난해 11월부터 기존 부부당 25회로 한정됐던 지원 횟수가 출산아당 25회로 변경됐으며, 공난포 등 비자발적 시술 중단 시에도 지원 횟수가 차감되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총 1,560건, 약 14억 원의 난임 시술비가 지원됐고, 그 결과 192명의 소중한 새 생명이 탄생했다.
올해부터는 보건소를 방문해야만 받을 수 있었던 임산부 현물서비스(영양제, 기형아검사 쿠폰 등)를 ‘맘편한 임신 서비스 택배비 지원사업’에 1천8백만 원을 투입해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관내 등록 임산부 연간 약 2,0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임신 확인 후 정부24 플랫폼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임산부 혜택을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확대된 모자보건사업의 혜택이 더 많은 대상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구미시 임신출산지원톡’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건강생활실천 환경조성으로 건강한 도시 만들기
구미시는 금연상담과 클리닉 운영, 금연캠페인 등을 통해 금연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올해도 금연클리닉 등록자를 2,000명 이상으로 확대하며, 사업장 근로자들을 위한 이동 금연클리닉을 지속 운영한다. 또, 흡연 예방교육과 금연구역 지도점검을 강화해 흡연율을 지속적으로 낮춰나간다.
걷기 환경 조성에도 나서 남통녹지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 걷기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건강관리 플랫폼 ‘워크온(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해 시민들이 걷기를 생활화하도록 돕고 있다.
비대면시대, 자가건강관리 역량강화
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지원한다.
스마트폰 앱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통해 간호사와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실시간 모니터링과 상담을 제공한다.
디지털 건강관리 사업인 ‘모바일헬스케어사업(19~64세)’과‘AIIoT어르신건강관리사업(65세이상)’은 오는 3월부터 신청자를 받아 본격 시행된다.
포용적 복지 실현 및 장애인 의료접근성 보장
시는 장애인 건강권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재활치료실 운영, 이동재활서비스, 한방 건강증진사업 등을 통해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건강 격차를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성과를 기반으로 보다 포용적인 복지 실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디지털 기술과 주민 참여를 강화해 모든 세대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매조기발견부터 돌봄까지,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구미시는 지난해 치매관리사업에서 전국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치매 고위험군과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치매예방교실과 초로기 치매환자 쉼터를 확대 운영한다.
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로 확대해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
치매보듬마을 운영과 치매파트너 양성도 강화해 지역사회 내 치매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안전망 체계를 더욱 탄탄히 한다
예방에서 회복까지 강화된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
정신건강 분야에서는 자살예방 및 정신질환자 사회적 자립을 목표로 예방부터 회복까지 통합적 지원을 추진한다.
지난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보건복지부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경상북도 주관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에서도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올해는 동 단위로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해 맞춤형 자살예방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하고, 하반기부터는 자살유족에게 신속한 대응을 제공하는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세심한 배려로 이어지는 생명케어
기존에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운영되던 임신사전건강관리 사업은 올해부터 20~49세 미혼남녀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결혼 여부와 자녀 수에 관계없이 최대 3회(주기별 1회)까지 지원이 가능해, 연령대별로 적절한 생식 건강관리와 조기 검진을 통해 난임 예방과 건강한 임신·출산을 돕는다.
난임 부부에 대한 지원도 더욱 강화된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난임극복 마음건강 지원사업’에는 1억 원이 투입되어 경제적 부담 경감뿐만 아니라 심리 상담과 문화활동(도서 구입, 영화 관람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구미사랑상품권 20만원을 지원된다.
난임 시술비 지원도 확대된다.
지난해 11월부터 기존 부부당 25회로 한정됐던 지원 횟수가 출산아당 25회로 변경됐으며, 공난포 등 비자발적 시술 중단 시에도 지원 횟수가 차감되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총 1,560건, 약 14억 원의 난임 시술비가 지원됐고, 그 결과 192명의 소중한 새 생명이 탄생했다.
올해부터는 보건소를 방문해야만 받을 수 있었던 임산부 현물서비스(영양제, 기형아검사 쿠폰 등)를 ‘맘편한 임신 서비스 택배비 지원사업’에 1천8백만 원을 투입해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관내 등록 임산부 연간 약 2,0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임신 확인 후 정부24 플랫폼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임산부 혜택을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확대된 모자보건사업의 혜택이 더 많은 대상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구미시 임신출산지원톡’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건강생활실천 환경조성으로 건강한 도시 만들기
구미시는 금연상담과 클리닉 운영, 금연캠페인 등을 통해 금연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올해도 금연클리닉 등록자를 2,000명 이상으로 확대하며, 사업장 근로자들을 위한 이동 금연클리닉을 지속 운영한다. 또, 흡연 예방교육과 금연구역 지도점검을 강화해 흡연율을 지속적으로 낮춰나간다.
걷기 환경 조성에도 나서 남통녹지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 걷기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건강관리 플랫폼 ‘워크온(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해 시민들이 걷기를 생활화하도록 돕고 있다.
비대면시대, 자가건강관리 역량강화
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지원한다.
스마트폰 앱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통해 간호사와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실시간 모니터링과 상담을 제공한다.
디지털 건강관리 사업인 ‘모바일헬스케어사업(19~64세)’과‘AIIoT어르신건강관리사업(65세이상)’은 오는 3월부터 신청자를 받아 본격 시행된다.
포용적 복지 실현 및 장애인 의료접근성 보장
시는 장애인 건강권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재활치료실 운영, 이동재활서비스, 한방 건강증진사업 등을 통해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건강 격차를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성과를 기반으로 보다 포용적인 복지 실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디지털 기술과 주민 참여를 강화해 모든 세대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