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025년 재활용품 교환사업 추진
쓰레기 주시면 종량제 봉투 드려요’
입력 : 2025. 01. 13(월) 14:29
쓰레기 주시면 종량제 봉투 드려요’
[시사토픽뉴스]거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이팩류, 폐전지류, 투명페트병을 모아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3개 동에서 추진했던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지난 해 6월부터 5개 동(아주동, 옥포2동, 장평동, 고현동, 수양동)으로 늘렸으며 8월에는 5개 동이 아닌 나머지 면·동에서도 매주 수요일 3개 품목을 교환가능하도록해 사실상 모든 면동으로 교환사업을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끊김없이 교환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5개 동 거점지역에 1월 2일부터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해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교환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모든 면·동에서 가능하며, 재활용품 1kg당 종량제봉투 10리터 두 장 또는 20리터 한 장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단, 1인 1일 최대 10kg까지 가능하며, 종이팩류는 씻은 후 펼치고 투명페트병은 헹궈 라벨 제거 후 압착하는 등 재활용품 배출방법을 준수한 경우에만 교환이 가능하다.

한편, 시는 교환사업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8,827명의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고 총 41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해 고품질 재활용품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한 바 있다.

김훈 자원순환과장은 “재활용품 교환사업에 대한 호응이 높아 올해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남원시 최신뉴스더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 뉴스

기사 목록

시사토픽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