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저소득층 가구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 지원한다
저소득층 30가구 대상, 가구당 60만 원 지원
입력 : 2025. 01. 15(수) 15:42
[시사토픽뉴스]광양시는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총 30가구에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 60만 원을 지원하며 지원되는 제품은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다.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기존의 목재연료·연탄·기름보일러를 인증받은 2종 LPG 보일러 제품으로 교체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 막내 자녀 만 18세 미만) ▲어린이·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이다.

신청 방법은 두 가지로,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양시청 환경과에 방문하거나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 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공고에 안내돼 있으며, 궁금한 점은 광양시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황광진 환경과장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는 미세먼지가 적고 에너지 효율은 높아 대기질 개선과 연료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가정에서는 이번 사업에 꼭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6,382가정에 총 10억1천9백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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