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설 연휴, 북구로 놀러오세요
걷기 산책에 향긋한 커피 한잔 힐링과 쉼이 있는 나들이
입력 : 2025. 01. 22(수) 09:53
정자항 귀신고래등대
[시사토픽뉴스]울산 북구는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 동안 북구 지역에서 가볼만한 곳을 정리해 소개했다.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가벼운 산책을 즐기고 근처 분위기 좋은 카페에 들러 향기 좋은 커피에 맛있는 빵을 곁들이면 하루 코스 완성이다.

북구 관계자는 "귀성과 귀경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힐링과 쉼이 있는 북구에서 설 연휴를 보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해안 강동바다 따라 이어진 해파랑길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지는 동해안을 따라 이어진 걷기길로, 북구 지역 해파랑길은 강동동 당사항부터 강동화암주상절리까지다.

해파랑길을 따라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작은 어촌항구가 정겨움을 더하고, 정자항 귀신고래등대, 강동몽돌해변 등 사진찍기 좋은 명소들도 여럿 있다.

파도소리와 어우러진 동해안의 그림같은 풍경은 추가설명이 필요없다.

푸른 바다와 향긋한 커피, 달콤한 디저트까지 해안가를 따라 펼쳐져 있는 42개의 오션뷰 카페를 골라가는 재미도 있다.

저마다의 특색을 가진 오션뷰 카페에서 눈과 입이 행복해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도심 속 힐링공간 송정 박상진 호수공원

강동바다도 좋지만 도심 속 힐링공간인 송정 박상진 호수공원도 가볼만 하다.

독립운동가 박상진의사를 기리기 위한 공원으로, 박 의사의 생가와 얼마 떨어져 있지 않다.

산으로 둘러싸인 호수 주변 산책로를 걷다 보면 어느새 이 곳이 도심인 것을 잊게 된다.

호수공원 초입에는 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지관서가'도 있다.

지관서가 2층에서는 큰 통유리 너머로 호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나무선반과 노란 조명, 가지런히 놓인 책 덕분에 SNS 사진 맛집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박상진 호수공원이 위치한 송정동에는 SNS에서 유명한 제철 딸기가 1kg이나 들어간 제17대 대한민국 제과명장이 직접 만든 딸기케이크를 맛볼 수 있는 유명 베이커리 카페도 있으니 겨울 시즌 한번 들러 보는 것도 좋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여행/맛집 최신뉴스더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 뉴스

기사 목록

시사토픽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