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소방본부, 제7회 경남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도내 34개 팀 219명 참가, 스토리 구성으로 심폐소생술 흥미 유도
입력 : 2025. 04. 23(수) 17:58
경상남도소방본부, 제7회 경남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시사토픽뉴스]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경남로봇랜드에서 응급처치 중요성을 알리고 도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제7회 경남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에는 도내 학생·청소년부 17개 팀 108명, 대학·일반부 17개 팀 111명이 참가해 2일간 진행됐다. 참가팀은 8인 이내로 구성되어 연극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심사위원들은 각 팀의 무대 표현과 심폐소생술 시행 절차의 적정성을 평가하여 점수를 부여하고, 종합 평점이 높은 순으로 순위를 매겼다.

심사 결과, 학생·청소년부에는 합천소방서 대병중학교 1학년 파이팅팀이 경상남도 교육감상을 대학·일반부에 밀양소방서 카본세이버팀이 경상남도지사상을 각각 수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밀양소방서 카본세이버팀은 다음 달 27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리는 소방청 주관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경상남도 소방본부 대표로 출전한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심정지 환자에게 생사의 갈림길이 될 수 있는 골든타임 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최초 목격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경연대회가 많은 도민이 심폐소생술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천하여 4분의 기적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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