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혼자서도 당당하게’ 한부모가족을 응원합니다
2008년 전국 최초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설치, 광역 도 단위 유일
입력 : 2025. 05. 08(목) 19:01
한부모가족인식개선캠페인홍보안내문
[시사토픽뉴스]경상남도는 한부모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은 만 18세 미만(취학 시 22세 미만)의 자녀를 홀로 양육하는 가정을 의미하며, 경남에는 1만 5,600여 세대의 한부모가족이 있다.

경남도는 한부모가족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맞춤형 지원체계 형성을 위하여 경상남도한부모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모·부자가정, 청소년한부모, 미혼모·부 등 다양한 유형의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자립 기반 형성과 심리적 안정을 함께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경상남도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상담사업 ▲위기가정 긴급지원사업 ▲자조모임 지원사업 ▲문화체험 프로그램 ▲자립지원사업 ▲의료비지원사업 ▲한부모가족 인식개선사업 등을 통해 한부모가족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울타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경남도는 기준중위소득 63%이하(2인 기준 247만 원) 한부모가족에게 자녀양육비를 월 23만 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6개월 이상 경남에 거주한 미혼한부모 출산의료비(1백만 원) 지원, 난방연료비(연간 40만 원) 및 중고등학생 자녀에게 방과후자녀학습비(연간 60만 원)를 지원하는 등 한부모가족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남도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서는 5월 15일까지 한부모가족을 응원하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510 한부모가족의 날 기념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은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부모가족 관련 문제 풀이와 한부모 응원영상 촬영 중 하나를 택하여 참여하면 된다.

센터에서 배포한 네이버 폼 주소와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모바일 교환권과 랜덤박스를 제공한다.

박현숙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5월 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책임지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한부모가족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격려를 보내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한부모가족이 없도록 맞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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