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 김천시 사전투표소 화재안전 현장점검 실시
입력 : 2025. 05. 28(수) 18:41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 김천시 사전투표소 화재안전 현장점검 실시
[시사토픽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유권자들이 안전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 사전투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5월 28일 경북 김천시 율곡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화재예방 간담회 및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선거 관계자와 소방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사전투표소의 화재안전 확보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홍 국장은 이 자리에서 사전투표소 운영 관계자들에게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투표소는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사전 예방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현장점검에서는 투표소 내부와 주변 환경을 꼼꼼히 살펴보며, 종이, 천막, 포장재 등 화재 위험이 높은 가연성 자재의 적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변 정리 정돈과 최소화를 지도했다. 또한 소화기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비상 시 대피로 확보 상태를 점검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사전투표소 내 자율적인 화재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자체 화재안전관리 책임자를 지정하도록 하고, 현장에서 즉시 실천할 수 있는 자율점검 항목을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홍영근 국장은 “이번 점검은 단순한 형식적 점검이 아니라, 실제 유사시 안전하게 대피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예방 활동에 중점을 두었다”며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 기간 내내 철저한 화재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청은 사전투표소 뿐 아니라 본투표소에 대해서도 지자체 및 선관위와 협조해 화재안전 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현장 기술지도를 병행하는 등 안전한 선거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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