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마약류 폐해 예방 주간 운영… 청소년 중심 예방 강화
6.23.~6.29. 세계마약퇴치의 날(6.26.) 맞아 마약류 오남용의 심각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 열려
입력 : 2025. 06. 23(월) 07:16
마약류 폐해 예방 주간 운영
[시사토픽뉴스] 부산시는 오늘(23일)부터 6월 29일까지를 '마약류 폐해 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마약류 오남용의 심각성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 주간은 6월 26일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마련됐으며, 시는 구·군 보건소,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시교육청 등과 함께 시민 홍보 캠페인, 공모전, 학술 토론회(심포지엄) 등을 연계해 운영한다.

먼저, 6월 26일 오후 3시 도시철도 센텀시티역 일대에서 구·군 보건소,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등과 마약류 폐해를 알리는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마약 퇴치 구호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제도와 마약류 피해 노출 익명 검사 등을 안내한다.

6월 27일 오후 2시 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일상에 숨은 청소년 마약류 유혹, 변해야 할 부모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중독에 취약한 청소년, 어른들이 무엇을 도와줘야 할까?’, ‘청소년 마약류 예방을 위한 부모 역할’ 등 청소년 마약류 중독과 관련한 주제로 부모와 교사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9회 마약류 폐해 알림 공모전도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마약류의 폐해 알림, 마약류 중독 예방에 관한 포스터, 표어, 인쇄광고,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 중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우수상 1팀, 입선 5팀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되며 홍보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마약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며, 일상에서 우리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조용히 다가오고 있다”라며, “이번 예방 주간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마약 없는 건강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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