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장봉도에 빛을 밝히다 인천관광공사·북도면사무소와 협력…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나서
입력 : 2025. 07. 08(화) 11:37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시사토픽뉴스]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5일 인천관광공사, 옹진군 북도면사무소와 함께 장봉도에서 지역 소멸 극복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장봉도 일촌 상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공단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기반으로, 3개 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공단 소속 기술직 직원 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기초연금 수급자와 독거노인 가구에 직접 방문해 노후화된 실내등을 교체하고 전기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북도면사무소는 대상 가구 선정부터 현장 방문, 거주자 안내, 수요 파악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적극 협조했으며, 인천관광공사는 엘이디(LED) 등기구 등 재료비를 지원하며 실질적인 후원에 동참했다.

이를 통해 총 18가구를 대상으로 20~60W 엘이디(LED) 등기구 교체, 스위치·콘센트 보수, 전기설비 안전 점검 등이 이뤄졌다.

박종구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 지원을 넘어 에너지 절감, 안전사고 예방, 취약계층의 생활 질 개선 등 여러 방면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기획됐다.”라며, “앞으로도 세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이에스지(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향후 세 기관은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봉도의 생활환경 개선과 인구 소멸 대응을 위한 공동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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