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 특화 인공지능 융합 수업 설계 역량 강화
인공지능 융합 수업설계 맞춤형 집중연수 성료

입력 : 2025. 09. 01(월) 10:40
2025 AIEDAP 제주권역 인공지능 융합 수업설계 맞춤형 집중연수
[시사토픽뉴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월 30일과 31일 양일간 교육청 오라청사에서 도내 초·중등 교원 45명을 대상으로 ‘2025 아이에 답(AIEDAP, AI Education Alliance and Policy Lab) 제주권역 인공지능 융합 수업설계 맞춤형 집중연수’를 통해 인공지능 융합 수업을 위한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과정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아이에 답(AIEDAP)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연수원에서 운영됐다.

특히 제주권역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제주의 자연환경과 생태를 접목한 교육 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두어, 교실 수업을 넘어 지역 기반의 특화된 인공지능 융합 교육 모델을 창출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연수는 초등·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디지털 기술 활용 수업 설계, 인문사회 및 자연과학 분야 인공지능 융합 수업 실습, 인공지능‧디지털 윤리 이해와 적용, 제주 기반 융합 수업 설계 산출물 제작 등 총 12차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모든 과정은 교사들이 직접 실습하고 경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제주 기반 인공지능 교과 융합 수업 설계’ 과정에서는 교사들이 팀별 산출물 제작을 통해 제주 지역의 문화와 환경을 반영한 수업안을 구체화했으며 이는 향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수업 자료로 개발·활용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교원들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수업 설계 능력을 기르고 제주 지역을 기반으로 한 특색 있는 인공지능 융합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원의 인공지능‧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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