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및 지역산업 연계방안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용역 추진현황 공유 및 지역 상생 발전 방안 논의
입력 : 2025. 09. 08(월) 13:47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및 지역산업 연계방안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시사토픽뉴스]영광군은 9월 4일 오후 2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영광군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및 지역산업 연계방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7월부터 착수했으며, 영광군 인근 해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배후항만 인프라 조성과, 이를 지역 산업과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고회에는 영광군, 영광군의회, 영광공업고등학교, 해상풍력 발전사업자 협의체 등 산·학·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 내용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영광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해상풍력 기자재 물류·운송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배후항만 조성방안 ▲운영 및 유지보수(O·M) 지원체계 마련 ▲해상풍력 산업 클러스터 구축 방안 ▲지역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마련 ▲영광군 어민과의 상생·공존 방안 ▲해상풍력에 대한 인식 전환과 이해확산을 위한 주민참여 포럼 개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해상풍력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에너지 전환 시대에 발맞춘 친환경 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군민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상생의 해상풍력 모델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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