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극찬한 ‘강진 반값여행’ 가을여행 1,500팀 ‘찬스’
지역이 살아나는 여행 “강진군의 도전이 대한민국을 바꿨다”
입력 : 2025. 10. 20(월) 09:22
강진군청
[시사토픽뉴스]가을 정취가 무르익은 10월, 황금빛 갈대가 일렁이는 반값여행 1번지 강진이 다시 한 번 전국 관광객을 설레게 한다.

강진군은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에 맞춰 선착순 1,500팀을 대상으로 ‘가을에 떠나는 강진 반값여행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이벤트는 사전신청 선착순 1,500팀의 관광객에게 강진에서 여행하고 소비한 비용의 50%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 참여자는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팀 단위 참여자는 최대 2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사전신청은 10월 21일부터 강진 반값여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강진 외 지역에 거주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여행 종료 후 7일 이내 정산신청을 해야 하며, 참여자는 가우도 일대 또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강진만 생태공원)을 반드시 포함해 관광지 2개소 이상 방문 사진과 강진 관내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여행기간은 축제기간과 동일한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이며, 정산신청은 10월 25일부터 11월 9일까지 가능하다.

그 외 조건은 기존 강진 반값여행과 동일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진 반값여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NS 인증 이벤트로 즐거움 두 배

관광객들이 여행의 즐거움을 공유하고 강진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가을에 떠나는 강진 반값여행 SNS 인증 이벤트’를 함께 운영한다.

SNS 인증 이벤트는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되며, 정산신청을 완료한 반값여행 참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가우도 또는 갈대축제장 방문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되며, 선착순 200명의 참여자를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이번 캠페인은 관광객이 직접 강진의 매력을 알리는 참여형 홍보 이벤트로, 지역 관광 확산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명 대통령 “강진의 반값여행, 지역경제 살리는 모범정책”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 KOCCA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민생·경제 정책간담회에서 강진군의 반값여행 정책을 직접 언급하며 극찬했다.

대통령은 “강진에서 여행 소비액의 절반을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제도가 관광객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효과를 냈다”며 “강진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경제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강진 반값여행을 정부의 지역관광 소비쿠폰 정책 모델로 삼겠다”며 강진의 도전정신과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높이 평가했다.

앞서 대통령은 9월 초 국무회의에서도 강진 사례를 언급하며 “지역 특성에 맞춘 관광 아이템 개발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작은 군의 도전이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길”

강진원 강진군수는 “중앙정부 그리고 수많은 지자체가 작은 시골 지자체의 관광정책을 배우는 이유는 ‘반값여행’이 단순한 관광정책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는 검증된 정책이기 때문”이라며 “강진군의 도전은 결코 틀리지 않았으며, 관광을 통해 지역이 스스로 살아나는 길을 가장 먼저 보여준 최고의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강진에서 시작된 도전이 이제는 국가경제를 살리고 관광시장을 활성화하는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며 “‘반값여행 1번지 강진’으로 불리며 높아진 군의 위상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관광과 지역경제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진 반값여행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061-430-3313)과 강진반값여행 전담사무실(061-433-3349)로 문의하면 되고 강진반값여행 홈페이지 (gangjintour.com)를 참조하면 된다.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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