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향교지구, ‘섬바끄 목련정원’ 개원
행정, 주민, 지역 자생단체가 함께 만들어낸 녹색 쉼터
입력 : 2025. 10. 21(화) 11:10

부안군 향교지구, ‘섬바끄 목련정원’ 개원
[시사토픽뉴스] 부안군은 향교지구 주민들과 지역정원사 모임인 ‘부안마실정원사’가 함께 조성한 ‘섬바끄 목련정원’의 개원식을 지난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섬바끄 목련정원’은 향교지구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향교지구 청우평생학습관 옆 공터에 조성된 마을정원으로 행정과 주민, 지역단체가 협력하여 마을의 유휴 공간을 재생한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원의 명칭은 과거 이 일대를 ‘부안성 서문 밖’이라 불렀던 옛 지명 ‘섬바끄’와, 오래전부터 이곳을 지켜온 목련나무를 더해 주민들이 직접 명명한 것으로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 그리고 공동체의 정서를 담은 이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정원 조성은 부안군과 부안마실정원사가 함께 기획·설계 및 식재를 결정하여, 향교지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3자 협력 구조로 진행됐는데,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해 공간 배치와 식재 수종을 선정했고 조성 과정에서도 주민들이 함께 식재·정리·꾸미기에 참여하며 ‘내 손으로 가꾼 우리 마을정원’이라는 성취감을 나누었다.
정원에는 50여종 이상의 수목이 식재되어 사계절의 변화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조성 후에도 부안군의 지원과 마실정원사의 정원관리 교육, 주민 자율관리 체계를 통해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섬바끄 목련정원’은 행정의 지원과 지역 자생단체, 주민의 손길이 어우러져 완성된 공간인 만큼 단순한 정원 조성을 넘어 주민이 참여하는 생활환경 관리의 기반이 되길 바라며, 사회적경제와 공동체 활성화를 연계한 모범사례로 자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섬바끄 목련정원’은 향교지구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향교지구 청우평생학습관 옆 공터에 조성된 마을정원으로 행정과 주민, 지역단체가 협력하여 마을의 유휴 공간을 재생한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원의 명칭은 과거 이 일대를 ‘부안성 서문 밖’이라 불렀던 옛 지명 ‘섬바끄’와, 오래전부터 이곳을 지켜온 목련나무를 더해 주민들이 직접 명명한 것으로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 그리고 공동체의 정서를 담은 이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정원 조성은 부안군과 부안마실정원사가 함께 기획·설계 및 식재를 결정하여, 향교지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3자 협력 구조로 진행됐는데,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해 공간 배치와 식재 수종을 선정했고 조성 과정에서도 주민들이 함께 식재·정리·꾸미기에 참여하며 ‘내 손으로 가꾼 우리 마을정원’이라는 성취감을 나누었다.
정원에는 50여종 이상의 수목이 식재되어 사계절의 변화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조성 후에도 부안군의 지원과 마실정원사의 정원관리 교육, 주민 자율관리 체계를 통해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섬바끄 목련정원’은 행정의 지원과 지역 자생단체, 주민의 손길이 어우러져 완성된 공간인 만큼 단순한 정원 조성을 넘어 주민이 참여하는 생활환경 관리의 기반이 되길 바라며, 사회적경제와 공동체 활성화를 연계한 모범사례로 자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