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전주비전대, RISE 기반 평생교육 협력 협약 체결
대학 특성을 살린 맞춤형 평생교육 통해 전주시와 지역대학 간 상생적 협력방안 모색
입력 : 2025. 12. 12(금) 15:17
전주시·전주비전대, RISE 기반 평생교육 협력 협약
[시사토픽뉴스]전주시가 전주비전대학교와 손잡고 디지털·AI 기반 평생교육 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와 전주비전대는 12일 ‘지역대학 연계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시민에게 개방하고, 평생학습관의 학습 자원을 연계해 실무 중심의 평생교육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비전대의 컴퓨터실·실습실·기자재 등 대학 시설이 시민 교육에 본격적으로 활용되며, 디지털 교육과 AI·키오스크 교육 등 디지털 안전망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비전대학교는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추진되는 RISE 사업의 주요 참여대학으로, 지역산업 수요에 맞춘 평생직업교육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이 사업과 연계해 지역 맞춤형 직업교육과 AI 기반 디지털 역량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두 차례 협력 회의를 열고, 성인 학습자를 위한 프로그램 구성을 논의했다.

이를 토대로 현재 △디지털 기초교육 △AI 학습 프로그램 △키오스크 대응 교육 등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대학 시설을 활용한 디지털·AI 교육과정이 시범 운영된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대학의 혁신 자원과 전주시의 학습 네트워크가 결합하면 지역 평생교육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시민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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