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 2025 문화이장, 한 해의 여정을 마무리하다
『2025 문화이장 성과공유회-문화이장, 현장에서 말하고 듣다』 성료
입력 : 2025. 12. 23(화) 11:00
2025 문화이장, 한 해의 여정을 마무리하다
[시사토픽뉴스]완주문화재단은 지난 12월 10일,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2025 문화이장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문화이장 1기부터 8기까지의 전체 활동을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문화이장 사업이 고민해야 할 방향성과 역할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정책적 자리로 진행됐다.

문화이장들은 각자의 활동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 현장의 현안과 과제를 공유하며, 문화이장 사업의 활용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1층 전시실에서는 문화이장 1기부터 8기까지의 활동 기록을 담은 사진 전시가 진행되어, 각 기수별 활동과 마을문화의 결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를 통해 문화이장들이 지역 곳곳에서 만들어 온 문화의 과정과 시간이 고스란히 공유됐다.

2층 공연장에서는 문화이장이 활동 중인 공연단체의 무대와 함께, 문화이장 활동에 대한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문화이장들은 직접 경험한 활동 사례를 통해 마을 문화 활동의 과정과 성과, 그리고 현장에서 느낀 의미를 전하며 공감의 시간을 나눴다.

또한 이번 행사는 문화이장 1기부터 8기까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네트워크의 장으로서도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기수 간 경험이 연결되고, 향후 협업과 연대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네트워크 형성의 계기가 마련됐다.

완주문화재단 유희태 이사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문화이장 사업의 성과를 정리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문화이장이 마을과 문화를 잇는 주체로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이장 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 문화 활동을 이끌고,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를 확산하는 완주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생활문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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