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통·미래·빙상까지...겨울방학 맞아 ‘체험형 관광지’ 제안
아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콘텐츠로 가족 단위 방문객 발길 기대
입력 : 2026. 01. 06(화) 16:39
겨울방학 맞아 ‘체험형 관광지’ 제안
[시사토픽뉴스]광양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지를 소개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겨울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추운 겨울에도 실내·체험 중심으로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광양장도박물관과 Park 1538 광양, 광양국제부영빙상장 등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공간을 겨울방학 추천 관광지로 제시했다.

국내 유일의 광양장도박물관은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의 맥을 3대째 이어오고 있는 전통문화 공간으로, 장도 제작 전 과정을 통해 장인정신과 전통 공예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은 강철을 담구고 두드리는 담금질과 벼림 과정을 살펴보며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의 인내와 노력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은 국가무형문화유산 제12호인 광양궁시장을 계승하는 배움터이다.

화살 만들기와 활쏘기 체험을 통해 활과 화살의 구조와 원리를 직접 익힐 수 있으며, 무용총 수렵도와 김홍도의 활쏘기 그림, 임진왜란 기록화 등 관련 전시를 통해 전통 궁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광양김시식지는 인류 최초로 김 양식법을 창안한 김여익의 업적을 기리는 공간으로, 대표 K-푸드로 자리 잡은 김의 역사와 제조 과정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아이들은 김의 역사와 생산 과정을 통해 우리 식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역사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Park 1538 광양’은 홍보관과 미술관, 야외 광장을 아우르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산업과 예술, 과거와 미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1538’은 철이 녹는 용융점을 의미하며, 최첨단 미디어를 통해 포스코가 세계적인 철강사로 성장해 온 과정과 미래 비전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현재 홍보관 내 포스코미술관에서는 조선 초기부터 근대에 이르는 한국 서화를 조명하는 특별전 ‘오백 년 만에 돌아온 조선 서화’가 열리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한국 고서화 컬렉션 가운데 미공개 서화 38점을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365일 운영되는 광양국제부영빙상장은 스케이트가 처음인 어린이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시설로, 겨울철 체력 증진과 균형 감각 향상에 도움을 주는 체험 공간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단순히 스치는 여행보다 전통과 역사, 미래 산업을 함께 경험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체험이 핵심”이라며 “올 겨울방학에는 온 가족이 함께 광양을 찾아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성장하는 특별한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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