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퇴원 어르신 ‘중간집’ 시범사업 선정
의료·재활·돌봄 결합…재입원 줄이고 지역사회 복귀 지원
입력 : 2026. 04. 03(금) 11:27
서구, 퇴원 어르신 ‘중간집’ 시범사업 선정
[시사토픽뉴스]광주광역시 서구가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이 주관한 ‘중간집(퇴원노인 단기지원주택) 모형 구축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퇴원한 고령자가 안정적으로 회복하고 지역사회로 복귀하도록 돕는 ‘중간집’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한다. 전국 12개 지자체가 선정된 가운데 서구는 ‘일상회복형 중간집’ 분야에 선정돼 사업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중간집’은 퇴원 또는 퇴소 이후 일정 기간 머물며 의료·돌봄·재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지역돌봄 기반시설로 불필요한 입원과 시설 입소를 줄여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서구가 이미 운영 중인 중간집 ‘나은하우스’를 중심으로 한 고도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은하우스(지상 4층, 12세대 규모)는 퇴원 어르신이 일정 기간 머물며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으로 의료·돌봄·재활이 결합된 ‘회복형 돌봄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나은하우스의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주거환경 개선과 재활 프로그램, 치유·정서 회복 공간 조성 등을 통해 회복 중심의 통합돌봄 환경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퇴원 이후 시기는 회복의 성패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나은하우스를 중심으로 돌봄 공백을 촘촘히 메우고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나은하우스를 비롯해 LH·광주도시공사와 협력한 쌍촌주공(90호), 금호빛여울채(10호) 등 총 100호 규모의 영구임대형 고령자 전용 케어안심주택을 운영하며, 돌봄이 필요한 무주택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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