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 아파트 주변 방음벽 화재 안전조치...경찰관이 소화기로 진화
입력 : 2024. 12. 23(월) 17:02
계양소방서, 아파트 주변 방음벽 화재 안전조치...경찰관이 소화기로 진화
[시사토픽뉴스]계양소방서는 지난 22일 관내 박촌동에 위치한 아파트 외부 방음벽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경찰관이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소방대는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1분께 아파트 인근 방음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행인이 아파트 인근을 도보 중 화재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은 현장 주변을 순찰하던 중 연기와 불꽃을 발견하고 순찰차에 비치된 소화기로 진화해 연소 확산을 막았다. 이후 도착한 소방대는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방음벽 주변이 나무와 낙엽으로 둘러싸여 있어 연소 확대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소방서는 발화지점 인근 바닥에서 담배꽁초들이 식별된 것으로 보아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김희곤 서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는 소방차 1대와 맞먹는 효과를 발휘한다”며 “연소가 확대되기 전 소화기로 진화해 주신 경찰관께 감사드리고 이와 같은 수범사례가 알려져서 시민들께서도 소화기 비치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1분께 아파트 인근 방음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행인이 아파트 인근을 도보 중 화재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은 현장 주변을 순찰하던 중 연기와 불꽃을 발견하고 순찰차에 비치된 소화기로 진화해 연소 확산을 막았다. 이후 도착한 소방대는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방음벽 주변이 나무와 낙엽으로 둘러싸여 있어 연소 확대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소방서는 발화지점 인근 바닥에서 담배꽁초들이 식별된 것으로 보아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김희곤 서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는 소방차 1대와 맞먹는 효과를 발휘한다”며 “연소가 확대되기 전 소화기로 진화해 주신 경찰관께 감사드리고 이와 같은 수범사례가 알려져서 시민들께서도 소화기 비치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